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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세계, 서울시내 면세점 3개 특허 신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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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신세계 그룹은 특허기간이 만료되는 3개의 특허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워커힐 면세점은 오는 11월16일, 롯데소공점은 12월22일, 롯데월드점은 12월31일에 각각 특허가 만료된다.

신세계 그룹은 "면세사업을 통해 국내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킴으로써 고용창출,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에 일익을 담당하고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은 서울 시내면세점 후보지로 강북의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내세웠다. 부산지역에는 세계 최대 백화점인 신세계 센텀시티 내 B부지에 특허신청을 내기로 했다.

부산의 경우 기존 파라다이스 호텔에 위치한 면세점을 신세계 센텀시티 내 B부지로 확장 이전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6940㎡(2100평) 매장에서 내년 초 오픈 예정인 B부지에 8600㎡(2600평) 매장으로 더 넓어진다.

신세계측은 서울지역 면세점 공략을 위해 기존 사업자를 대체할 수 있는 '준비된 사업자'라는 점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백화점, 대형마트, 프리미엄아울렛 사업 등 85년 역사의 유통업 경험을 기반으로 면세사업 역량을 총 결집하면 관광산업 진흥 및 경제적 파급효과, 고용창출 측면에서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신세계디에프 성영목 사장은 "지난 6월 신규특허 신청과정에서 고배를 마신 뒤 부족했던 측면을 하나씩 점검하고 보완해 왔다"며 "신세계 본점 신관 시내면세점을 최대의 경제효과를 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면세점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사장은 또 "신세계 같은 새로운 사업자가 새로운 면세 콘텐츠를 만들어냄으로써 면세시장 경쟁을 촉진시켜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중소중견기업 및 전통시장과의 상생에 주력해 면세사업의 이익을 사회에 되돌리는 사업모델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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