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은지원(37)이 기침 도중 피를 통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다.
10일 은지원의 소속사 SS엔터테인먼트는 "은지원이 지난 9일 갑자기 기침을 하다 피를 토해 병원을 찾았다"며 "폐에 염증이 생긴 것 같아 정밀검사를 받았다. 토요일까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마지막 녹화를 마친 뒤 누적된 피로로 건강이 다소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며 "곧 진행될 추석 특집 녹화에도 지장 없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1997년 그룹 젝스키스로 데뷔한 은지원은 2000년 팀 해체 후 이듬해 솔로가수로 컴백했으며 가수와 배우, 예능인으로 종횡무진 활약했다. 나영석 PD가 연출하는 tvN 인터넷 콘텐츠 '신서유기'에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의 원년 멤버 강호동·이수근·이승기와 함께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