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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롯데家 ‘형제의 난’ 분쟁[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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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종근 기자]1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주주총회가 신동빈 롯데 회장의 승리로 끝났다. 다음은 지난해 12월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해임된 이후 이날까지 롯데가에서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를 정리한 일지다.

▲2014년 12월26일 = 신동주, 일본 롯데그룹 부회장·롯데상사 부회장 겸 사장·롯데아이스 이사직 해임.

▲2015년 1월8일 = 신동주, 지주회사인 일본롯데홀딩스 이사직 해임.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롯데홀딩스 사장, 롯데상사 사장직 겸임.

▲2015년 1월9일 = 신동주, 롯데홀딩스 부회장직서도 해임. 한국 방문해 가족모임 참석.

▲2015년 1월10일 = 신동빈, 일본 방문.

▲2015년 1월24일 = 신동빈, 전국경제인연합회 행사에서 일본롯데는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이 맡을 것이라 밝힘.

▲2015년 3월25일 = 신동주, 롯데리아 주주총회에서 등기임원에 재선임되지 않음.

▲2015년 7월16일 = 신동빈, 일본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

▲2015년 7월27일 = 신동주 전 부회장,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일본롯데홀딩스 방문.

신동빈 포함 일본롯데홀딩스 이사 6명 해임.

▲2015년 7월28일 = 신동빈 회장, '형제의 난' 제압. 일본롯데홀딩스 긴급 이사회 개최.

27일 이사 해임을 이사회를 거치지 않은 무효행위라 규정. 신격호 대표이사 회장을 해임.

신격호 총괄회장 입국.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함께 입국.

▲2015년 7월29일 = 신동주,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 하루지나 입국.

▲2015년 7월30일 = 신동주·동빈 친모인 시게미쓰 하츠코 한국 입국.

신동주 일본 롯데홀딩스 사장 재임명 내용이 담긴 지시서 공개.

▲2015년 7월31일 = 신격호 부친(신진수)의 기일. 성북동에서 가족회의 개최.

신선호 산사스 사장 한국 입국. 신동빈 회장 12개 L투자회사 대표이사 등재(신격호 총괄회장 9곳 대표이사에서 해임)

▲2015년 8월1일 = 시게미쓰 하츠코 일본 출국.

▲2015년 8월3일 = 조은주(신동주 부인) 일본 출국. 신동빈 회장 한국 입국.

신동빈 귀국 후 신격호 총괄회장 집무실 방문.

▲2015년 8월4일 = 롯데그룹 사장단 회의(성명서 발표). 쓰쿠다 다카유키 일본 롯데홀딩스 사장 한국 언론과 기자회견

▲2015년 8월5일 = 롯데그룹 계열사 노동조합 위원장 회의

▲2015년 8월7일 = 신동주 전 부회장 일본 출국.

▲2015년 8월10일 = 신동주 전 부회장, L투자회사 9곳 등기변경 신청.

▲2015년 8월11일 = 신동빈 회장, 대국민 사과문 발표. 신동주 전 부회장 한국 입국.

▲2015년 8월13일 = 신동빈 회장, 일본 출국.

▲2015년 8월16일 = 신동주 전 부회장, 일본 출국.

▲2015년 8월17일 =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주주총회(신격호 총괄회장 불참). 신동빈 회장, 주총 승리로 '원톱체제'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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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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