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여야, 저가 담배 논란 자성 분위기

URL복사

野 “병 주고 약 주는 정책”...與 “신뢰 잃은 정책”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정치권이 저가 담배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여야 모두 자성하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최고위원은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병 주고 약 주는 뒤죽박죽 정책”고 비판했다.

주 최고위원은 “지난 1월 1일부터 담뱃세 인상으로 적게는 3조원, 많게는 5조8천억원을 세수로 더 걷는데도 정부가 국민건강 차원이라고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저가담배가 거론되는 것은 병 주고 약주는 뒤죽박죽 정책으로 국민들이 황당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최고위원은 “정부가 국민건강을 생각해 담뱃값을 인상했다면 밀고 가야지 두 달도 안 돼 저가담배 타령인가”라며 “노인과 서민들은 질 낮은 저가담배로 건강을 해쳐도 된다는 것인지 즉각 논의를 중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의 모임인 아침소리 역시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저가 담배 논란에 대해 ‘신뢰 잃은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같은 얘기가 나오는 게 결국 정책 당국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소탐대실”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저가담배 얘기가 나오면 속셈은 딴데 있었던 것 아니냐. 말 그대로 꼼수증세 하려고 한 것 아니냐 이렇게 믿을 가능성이 높다”며 “정치권이 겉과 속이 다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우 의원은 “나쁜 정책보다 더 나쁜 정책은 일관성 없는 정책”이라며 “담배 정책과 관련해서도 좀 더 신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책과 콘텐츠,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노무현재단이 주최하는 ‘제1회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가 오는 6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좋은 책이 사람들의 생각을 바꾼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책과 콘텐츠,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를 통해 ‘사람사는세상’을 실현하고자 한다.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는 단순한 전시·판매 행사에 그치지 않고, 책을 매개로 한 시민 간 소통과 문화적 연결의 장을 목표로 한다. 이곳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문화, 사람과 공간이 만나고 연결되는 진정한 문화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강연, 토크쇼, 공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공개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연 프로그램에는 강원국 작가가 참여해 ‘삶은 어떻게 책이 되는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김제동이 진행하는 토크쇼 ‘내 말이 그 말이에요’도 마련된다. 공연으로는 이아립의 ‘이응 품은 미음’과 오지은·김사월이 함께하는 ‘내 곁에 사람들’이 준비돼 있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책문화제에서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유튜브 및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