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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학용, 연구회 대표 자격으로 국회의장 표창 받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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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지속가능경제연구회,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2년 연속 선정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국회의원(인천 계양구갑)이 대표 회장으로 있는 국회 의원연구단체 ‘국회지속가능경제연구회’가 지난 1년간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국회의장으로부터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신학용 의원은 오는 13일 국회 의원식당 별실에서 열리는 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 시상식에 연구회 대표 자격으로 국회의장 표창을 받게 된다.

국회는 지난 1994년부터 입법정책개발 및 의원입법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의원연구단체 제도를 도입해, 국회의원이 소속정당을 초월해 연구단체를 구성하고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19대 국회에서는 ▲통일・외교・안보, ▲정치・행정, ▲재정・경제, ▲환경・에너지, ▲교육・과학기술, ▲복지・노동・인권, ▲문화・관광 등 7개 분야에서 74개 연구단체가 활동 중이다.

국회는 연구단체 간 경쟁을 통해 매년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연구단체를 선정함으로써 국회의원 연구단체들의 질을 향상시켜오고 있는데, 평가 항목으로는 연구 활동의 성과 뿐 아니라 회계 등 운영의 투명성, 입법 활동으로의 연계성까지 외부 자문위원 교수진의 객관적 평가를 통해 엄정히 심사하고 있다. 금년에는 총 16개 단체가 우수 연구단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는데, 인천 지역에서는 신학용 의원이 대표로 있는 국회 지속가능경제연구회만이 유일하게 명단에 포함됐다.

13일 열리는 시상식에는 국회의장, 국회부의장, 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 국회의원연구단체의 대표의원 및 소속의원, 국회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여 우수 연구단체 수상자들을 축하할 예정이며, 선정된 우수 연구단체들은 향후 연구활동비 등에서 비우수 단체들보다 큰 폭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국회 지속가능경제연구회 회장인 신학용 의원은 “지난 한 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을 위해 연구와 입법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연구회 회원 의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국 경제의 체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와 입법 성과를 보여 드릴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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