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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디자인위크2014, 26일부터 DDP, COEX 중심으로 도심 곳곳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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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디자인 거장 대거 방한...‘서울’의 디자인 가치 공유하고 체험할 기회

서울시가 후원,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고 서울디자인페스티벌과 함께 진행하는 '서울디자인위크2014(SEOUL DESIGN WEEK 2014)'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코엑스(COEX)를 중심으로 서울 도심 곳곳에서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DDP를 비롯해 서울의 다양한 디자인 명소를 길 따라 여행하는 ‘서울디자인스팟 투어’와 ▲국내 대표 디자인 전문 전시회 ‘2014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세계적 디자인 명사들의 철학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헤럴드디자인포럼2014’, ▲생활 디자인 제품 및 웰빙푸드를 소개하고 판매하는 ‘디자인마켓’, ▲디자인 명사들이 서울의 디자인에 대해 담론을 나누는 ‘디자인 토크’ 등이다.
 
특히 서울디자인재단은 그동안 10월과 12월 사이에 개별 진행되었던 ‘서울디자인페스티벌’과 ‘헤럴드디자인포럼’, ‘디자인마켓’ 등 다양한 디자인 행사를 디자인위크로 연계해 서울 도심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이는 성공적으로 개최해 오던 민간 행사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글로벌 디자인 도시 서울의 브랜드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민관 협력의 장을 마련하면서 서울을 디자인 관광벨트화하기 위한 초석이다.

다채로운 5가지 행사, 디자인을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장

먼저 11월26일부터 30일까지 시민들은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을 통해 폴 콕세지, 프란체스카 베로네시 등과 같은 해외 유명 디자이너, 디자인 전문 기업인들과 함께 약 13개 세미나에 참여 할 수 있으며 신진 디자이너와 디자인 전문회사, 전문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전시장을 벗어나 도심 곳곳에서는 ‘서울디자인스팟 투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오픈 스튜디오를 주제로 디자이너들의 작업공간을 개방해 시민들이 직접 디자이너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공식파트너 에어비앤비는 15개 주요 스팟들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열어 디자인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가치를 나눌 예정이다.  

이외에도 렘 콜하스, 제프 반더버그, 올리비에 데스켄스, 크리스 릭스, 황나현 등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해외 유명 디자인·건축 거장들이 대거 방한해 디자인철학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디자인포럼 외에도 ‘서울(도시), 디자인, 디자이너, 시민’이라는 주제로 폴 콕세지 등 7명의 유명 디자이너의 솔직, 담백한 오픈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디자인위크를 통해 서울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건축, 디자인, 명소, 전시 등 서울의 다양한  디자인 콘텐츠를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민간 디자인 행사와 협력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디자인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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