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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충남 내포신도시 '청담프라자'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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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포(內浦)는 '택리지'에서 10개의 현이 들어선 지역이라고 소개했을 정도로 너른 땅을 가지고 있는 평야지대다. 이 내포평야에 들어선 내포신도시가 충남 서부권 거점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내포신도시는 2012년 12월 충남도청 이전을 시작으로 총면적 991만7400㎡ 대지 위에 13만여 명의 초기 인구 유입을 목표로 신도시 건설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내포신도시는 특히 충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용봉산과 수암산 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고, 골프장 용지를 비롯해 도시 녹지율이 50%에 이르는 최적의 생태 환경도시로 산과 바다, 호수, 강을 모두 아우르는 쾌적한 도시로의 탈바꿈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철 복선화를 통한 편리한 접근성, 디스플레이 육성도시를 기반으로 행정중심 복합도시로서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생산성 넘치는 역동의 충남 건설'이라는 미래 청사진을 그려가고 있다. 내포신도시는 현재 도청과 경찰청, 교육청 이전 이후 1년 만에 1만여 세대에 달하는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수익형 부동산인 중심상권 상가들이 투자자들의 관심 속에 활발한 분양이 이뤄지면서 내포신도시를 보는 여타 지역 투자자들의 시선도 달라지고 있다. 현재 내포신도시 아파트 분양 및 입주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롯데캐슬이 입주를 완료했고, 올해 웅진 스타클래스와 효성 더 루밴스가 입주를 앞둔 상황이다.

이렇듯 점차 행정복합도시로서의 규모와 형태를 갖추어가고 있는 내포신도시는 4000여 세대에 입주 인원 1만여 명, 하루 유동인구 2000~3000명이 예상되는 역동성 넘치는 신도시로의 변신을 목전에 두고 있다.또 올해 안에 완공이 예정된 오피스텔이 1300여 세대에 이르고, 중심상업용지 내 상가들도 속속 착공을 하고 있어 상가 활성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내포신도시 중심상업용지 내에서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쌍둥이빌딩 청담프라자가 투자자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청담프라자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1000만㎡에 가까운 내포신도시에서 중심상업지 면적 비율이 2.4%에 그쳐 상업지로서의 희소 가치가 상당히 높다는 점이다. 바로 이런 수요와 공급의 절대 불균형이 쌍둥이빌딩 청담프라자가 수익형상가 투자처로 각광받는 이유다. 특히 지난 2월 첫 분양을 시작한 청담프라자는 입지와 가격, 서비스 측면에서 여타 상가보다 월등한 경쟁력을 갖춰 분양 2달 만에 1, 2층 기준 분양률 50%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일부 미계약 물건에 대해 계약 가능 여부를 묻는 문의전화가 이어지는가 하면, 주말이면 직접 분양 사무실을 방문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같은 반응은 청담프라자가 4차선 도로변에 위치해 있고, 분수대가 들어서는 공원광장 앞 청담1빌딩과 2빌딩 사이로 20여m의 아케이드 거리가 형성돼 있으며, 내포신도시의 명동으로 불리는 로데오 상권과 연결된 뛰어난 입지 때문이기도 하다. 한편, 청담프라자는 뛰어난 입지와 더불어 내부 구조도 철저한 이용자 중심의 설계를 실현해 투자자 이익을 극대화하는 시공이 이뤄지고 있다.

청담1빌딩과 2빌딩 1, 2층은 복층구조로 병원, 은행, 레스토랑, 커피숍, 음식점, 아울렛, 아웃도어 용품점 등이 입점해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되었고, 3~5층은 3층 일부만 제외하고 약 24㎡의 테라스를 서비스 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테라스는 분양가나 분양면적, 심지어 관리비 내역에도 포함되지 않는 파격적인 서비스 면적으로, 실질적인 분양가에서 3000만~3500만원을 할인받는 효과가 있다. 이와 관련, 청담프라자 분양 관계자는 25일 "투자의 편익을 돕기 위해 1, 2층에 한해 시행사 보증을 통해 저리의 중도금대출을 진행하고 있다"며 "잔금 대출 시에는 담보대출로 40~50%까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분양가도 3.3㎡ 당 1400만~1550만원으로 지난해 주변 상가 분양가 대비 50만~150만원 저렴하고, 올해 중에 분양할 동종 업체에 비해서도 3.3㎡ 당 450만원이 저렴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문의 041-635-9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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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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