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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개별적 특성 인정하는 중국 소수민족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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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이 사는 땅은 민족이 다스린다”



개별적 특성 인정하는 중국의 소수민족 정책



지구상에는 수 많은 민족이 자신의 민족에 맞는 법과 정치체제 아래 나라를 만들어 살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단일 민족국가로 유명한 나라다.
반면에 고대 원시시대 때부터 11개 나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중국은 영역을 확장해가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다민족 국가이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중국인은 대부분 한족이다. 한족은 옛날부터 그 범위를 확대해 왔으며, 오늘날 중국의 면적이 이러한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앞에서 언급했지만, 중국은 고대 진나라 때부터 통일된 다민족 국가이다. 이때부터 중국은 국가의 통일을 기본적인 정치 사상으로 삼았다고 한다.
오늘날 대만을 독립된 국가로 인정할 수 없다는 중국의 주장도 경제적인 이해를 떠나, 말하자면 이러한 전통적인 사상에 근거한 중국인에게는
당연한 것이라 말 할 수 있다. 몇 천년이 넘도록 이렇게 많은 민족이 커다란 다툼 없이 계속 이어져 내려올 수 있었던 것은 어떤 까닭일까?


한족과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중국


중국에 존재하는 55개의 소수민족은 어떻게 조사되어진 것일까?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된 1949년을 전후로 모택동은 소수민족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정책은 모택동 주석이 죽은 후에도 계속 되어져 근 30년 동안 밝혀진 것이 바로 55개의 소수 민족이다.

중국의 한족은 전체 민족의 92% 를 차지한다. 나머지 8%가 바로 필자가 이제부터 이야기를 시작하려는 소수 민족인데, 사회주의 체제 속에
중국은 소수민족을 어떻게 다루고 있을까? 소수 민족과 한족은 정치적으로 어떻게 다른지, 그들의 삶터는 주로 어디인지 필자는 독자들에게 알리고
싶다.

소수민족이 제일 먼저 살기 시작했고,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곳은 중국의 광서(廣西)와 운남(云南)성 이다. 참고로 광서성에는 ‘하늘엔
천당이 있고, 지상에는 계림이 있다’라는 말이 전해 내려질 정도로 자연광경의 아름다움이 빼어난 계림이 자리하고 있다. 지금까지도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며, 운남성의 날씨는 사계절 한결 같은 봄 날씨를 유지하기로 유명하다. 그렇다. 처음 중국의 소수민족의 거주지는 이렇게
자연과 날씨, 그리고 자연재해와 관련이 깊다. 오늘날까지도 중국 소수민족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은 변함없이 바로 이 두 개의 성(省)이다.

한족이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살고 있는 점과 반대로, 소수민족은 특정한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소수 민족 중에는 몽고족, 회족, 장(壯)족,
부이족, 조선족, 만족, 동족, 백족, 토가족, 여족, 고산족, 수족, 위그르족, 장족(티벳민족), 요족등 55개의 소수민족이 존재한다.


개개의 자치권 인정 받는 소수민족

중국의 소수민족 중에는 과거 오랜 시간동안 정권을 잡아 통치해온 유명한 왕조들이 많다. 몽고족이 통치했던 원나라가 그러했고, 만주족의 나라
청나라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청나라때 부터 지금까지 중국의 전통 의상으로 자리잡은 치파오 역시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 참고로 치파오는
한족의 의상이 아닌, 만주족의 전통 의상임을 말하고 싶다.

대체로 중국인들은 종교를 믿지 않는다. 물론 중국인들에겐 신앙의 자유가 허용되지도 않지만, 소수 민족의 경우는 다르다. 소수민족 가운데,
이슬람교는 10개의 민족이 믿고 있다. 당국은 그들의 이슬람교 활동에 대해서 어떠한 간섭도 하지 않는다. 개개 민족은 자신들의 문화풍습을
유지할 수 있는 자유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소수민족들도 국가의 대사에 참가할 수 있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것은 평등을 기본으로
삼기 때문이다.

민족구역자치제도를 실행하는 나라로도 유명한 중국은, 1984년에 통과된 ‘민족구역자치법’으로 법적인 민족자치가 보장되기도 했다. 중국에는
자치구(自治區)와 성(省), 직할시(直轄市)로 크게 나뉘어 지는데, 소수민족이 다수 거주하는 지방의 제일급 행정 단위로 성(省)에 해당하는
자치구의 주석, 주장(州壯), 현장(縣長)등 정치기관의 지도자를 소수민족이 직접 역임한다는 한다는 방침이 정해져 있다. 이러한 정책은 마르크스
민족이론에 근거하는데, 이러한 정책이 중국의 소수민족의 기본정책 문제를 해결했다고 볼 수 있다.


소수민족 정책이 곧 사회주의 정책

중국 소수민족 정책은
사회주의 사상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 사회주의의 평등은 곧 민족의 평등이며, 즉 어떠한 민족도 절대적인 권한을 행사할 수 없는 것이다.
‘생육계획’(生育計劃)은 중국의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인구문제로 인해 영원히 실시될 자녀 하나 낳기 정책이다. 그러나 이 정책은 소수민족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티벳민족으로 잘 알려진 장(藏)족은 남아 있는 민족의 수가 얼마 없다. 그리하여 장족과 중국의 자녀 하나
낳기 정책과는 전혀 상관이 없을 정도이다. 장족이 자녀를 10명 낳아도 중국 정부는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 예외의 경우가 있다면, 소수
민족 가운데, 북경이나 상해와 같은 대도시에서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중국 법에 따라, 여전히 아이를 하나만 낳아야 한다.

중국 소수민족 가운데에서도 자신만의 문자와 언어를 갖고 있는 민족이 많다. 문자는 존재하지 않지만, 언어는 존재하는 민족이 53개에 이르고,
문자도 갖고 있는 민족은 21개다. 민족자치구의 경제적인 사회발전에 따라, 현재 중국에는 각각 민족 대학과 민족학원 12개, 민족 사범학교
59개, 민족 중학교 3,536개, 민족 초등학교 20,906개를 설립하여 소수민족의 교육을 확실히 권장하고 있다. 이 학교는 민족 특색에
맞게 운영되고 있으며 이런 방식의 학습은 소수민족에게 중요한 작용을 한다.


소수민족 정책 개선책도 필요해

이처럼 소수민족에게도 교육의 기회가 있기 때문에, 소수민족들도 전통생활에서 벗어나 점점 도시로 몰려들고 있는 추세다. 평등을 기본으로 한다는
중국 정치방침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주목할 만한 현상인 듯 싶다. 이제 소수민족의 활동 영역이 자치구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기에 그로
인해 생기는 문제 또한 커질 것이다.

사실 중국에서는 오랜 세월동안 민족끼리의 다툼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점점 현대화가 되가는 현실속에서 중국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조금 전 필자가 언급했던 자녀하나 낳기 운동에서 소수민족의 이러한 특권 때문에, 한족 사이에 새로운 현상이 생겼다고 한다. 그건 바로 아이를
낳아서 출생신고 할 때, 소수민족의 신분으로 호적에 올리는 것이다. 소수민족의 신분으로 호적에 올릴 경우, 그 아이가 자라서 결혼하면 자녀를
많이 낳을 수 있고, 학교에 진학할 때에도 많은 혜택이 따른다는 나름대로의 ‘이유있는 반항’이라 표현할 수 있다.

이처럼 소수민족의 위상은 점점 높고 넓어지는데 대해 어떠한 예측을 할 수 있을까? 한족 국가인 중국은 고대부터 다른 민족들의 침략이 잦았지만
결국은 한족과 융합이 되어 결국은 민족끼리의 갈등은 없었다. 소수민족을 정책적으로 보호하는 것도 좋지만, 앞으로 경제적인 문제를 예상해
구체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할 것 같다.






E-mail:cloudia00@lycos.co.kr

조동은 <북경어언문화대학 이중언어학과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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