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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사모-MB연대,대선 페어플레이´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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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유력 대선 예비주자들인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팬클럽이 대통령 선거를 300일 앞두고 '페어플레이'를 22일 선언했다.

박근혜 전 대표의 팬클럽인 '박사모'의 정광용 대표와 이명박 전 시장의 팬클럽 모임인 'MB 연대'의 박명환 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한나라당의 정권 쟁취를 위해 두 팬클럽이 상호 노력하고 협력하기로 했다며 5개항의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당 검증기관에 대한 존중과 ▲근거 없는 비방 및 폭로전 금지 ▲매니페스토(참공약 실천하기) 운동 공동 전개 등을 약속했으며, “국민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나눔과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후보자들이 가까워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들은 “팬클럽의 지나친 정치 개입으로 얼룩졌던 지난 2002년 대선 과정을 거울삼아, 스스로의 정치조직화를 지양할 것”과 “당의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할 것” 또한 다짐했다.

이날 두 팬클럽의 공동선언문 발표는 지난 21일 한나라당 심재철 홍보기획본부장이 양측 대표를 초대, 의견을 나누던 자리에서 제안이 나와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유기준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오늘 두 팬클럽의 ‘페어플레이 선언식’으로 한나라당 내는 물론, 앞으로의 모든 선거에서도 페어플레이가 이뤄지기 바란다”면서 “한나라당은 화합과 단결을 통한 강한 구심력으로 정권교체를 이뤄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강재섭 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오늘 대선주자 두 분의 지지모임인 박사모와 MB연대가 만나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이 전 시장의 비서관을 지낸 김유찬씨의 잇단 기자회견을 계기로 양 측의 ‘검증 공방’이 한층 더 과열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당 안팎에선 과연 이들의 ‘약속’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을지 의문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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