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한나라 "공무원 동원 강력 비난"

URL복사
한나라당은 30일 정부의 개헌 지원 기구 추진과 관련해, "공무원들을 개헌의 전위부대로 내몰고 있다"며 강력히 비난했다.

김형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대책회의에서 "대통령과 청와대는 더 이상 개헌문제로 나라를 어수선하게 만들어선 안된다"며 "일부 공무원들을 정치적 중립을 포기시키면서까지개헌의 전위부대로 나서게 해선 절대 안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청와대가 개헌도 민생이라고 했는데 이 한마디로 개헌이 얼마나 정략적인가 하는 것을 단적으로 말해 준다"며 "국민합의가 없는 정략적 개헌 발의에 대해서는 단호히 거부하고 부결시킬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황우여 사무총장은 개헌 지원 기구 조직 구성과 관련해 "무엇보다 국무총리실에 이런 기구를 설치한다는 것은 공무원을 지원단에 총체적으로 개입시키는 의도가 있다고 본다"며 "국무총리실은 개헌작업에 개입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황 사무총장은 또 "한나라당 대선주자들이 사전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는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의 발언에 대해, "타당 대선 예비후보에 대한 근거없는 비방이나 폄하를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황 사무총장은 "여당의 당의장이 구체적인 내용도 없이 일방적인 경종을 고하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는 지 국민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 지 생각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황 총장은 "각 당이 다른 당 대선후보들을 존중하는 마음에서 행위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은 전날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한나라당 대선주자들의 노골적인 사전 선거운동을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면서 선관위에 고삐 풀린 한나라당 주자들의 선거운동에 경종을 울리고 합당한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美백악관 "한국, 자유·공정한 선거…중국 세계 영향력 우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백악관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일에 한미동맹 철통을 강조하면서 돌연 중국에 대해 언급했다.ㅣ 백악관은 이 대통령 당선일에 한미동맹이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 강조하는 한편,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우려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 대선 결과와 관련한 백악관의 첫번째 입장에 중국을 견제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이라 진의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3일(현지 시간)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대한 입장을 묻는 뉴시스 질의에 백악관 관계자 명의로 우선 "한미 동맹은 철통같이 남아있다"고 답변했다. 백악관은 이어 "한국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렀지만, 미국은 중국이 전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에 간섭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에 우려하고 반대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관련한 입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왔으나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관련 자료를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다, 답변을 미뤘다. 이후 백악관 관계자발로 입장이 나왔는데, 한국 대선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중국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를 담았다. 한국 대선과 관련한 입장에 굳이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