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행복 찾아 만들기

  • 등록 2007.01.19 09:01:01
URL복사
2007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는 마음의 모든 소원을 응답받으며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복된 새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흔히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만족을 느끼고, 염려 근심 없이 몸과 마음이 평안할 때 행복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행복한 길을 찾기 위해 부(富)를 쌓기도 하고, 학문에 심취하기도 하며 신을 찾기도 하지요.
그러나 사업이 번창하고 물질이 넉넉하여 행복한 삶을 사는 것 같아도 막상 자녀의 문제, 질병의 문제 등 여러 가지 인생의 문제로 말 못할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을 봅니다.
또한 겉으로는 건강하며 명예와 권세가 있어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사람이라도 부부간의 불화, 고부간의 갈등, 일가친척의 문제 등으로 마음 편할 날이 없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누가 보아도 행복한 집이라고 소문이 났던 가정에 불의의 사고나 불행이 찾아들어 하루아침
에 웃음과 행복이 온데간데없어지고 슬픔의 그림자만 맴돌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진정한 행복이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항상 기쁨과 감사 속에서 아무런 염려 없이 살아가며 만족을 느끼되 변함이 없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눈물과 슬픔, 질병과 고통, 사망이 있는 이 세상에서 진정 행복한 삶을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우리는 행복을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늘로부터 어느 특정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며, 부모로부터 상속받는 것도 아닙니다. 또한 자신의
관상이나 손금 등 운명에 의해서도 아니며, 오직 자신의 행함과 마음 중심에 따라서 행복과 불행이 결정되어지는 것이지요. 즉 행복이란 내 스스로가 찾아서 만들어 나가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참으로 기구한 운명에 놓여 있었던 ‘룻’이라는 한 여인이 등장합니다. 성경은 이 여인이 자신의 행복을 찾아 만든 이야기를 자세하게 기록함으로 읽는 우리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룻은 모압 지방에 사는 여인으로서, 기근을 피해 이주해 온 이스라엘 사람과 결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자식도 없이 남편을 잃게 되었습니다. 룻은 친정으로 돌아가라는 시어머니의 권유를 끝까지 마다하고 홀로 남은 시어머니를 따라 이스라엘로 이주하여 이삭을 주워 시어머니를 봉양합니다.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젊음과 모든 것들을 포기하고, 시어머니가 믿는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며 정성 다해 섬겼던 것입니다. 이러한 룻의 현숙함을 알고 있었던 부자 보아스는 룻과 결혼을 하게 되고 룻은 아들을 낳았는데, 그가 곧 다윗의 조부였습니다.
결국 룻은 하나님의 은혜로 행복한 가정을 꾸몄을 뿐 아니라 다윗의 증조모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에 오르게 되었으니 이 세상의 어떤 축복과도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도 룻처럼 아무리 어렵고 힘든 환경에 처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며 정한
마음으로 사랑하고 섬기는 중심이 되면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지전능하시며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모든 불행을 행복으로 변화시키며 전화위복(轉禍爲福)이 되게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룻과 같이 환경에 굴하
지 않고 변함없는 중심으로 모든 것을 사랑하며 행복을 찾아 만드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