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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명재 '행자부와 함께하면 행복해요'

  • 등록 2006.12.13 0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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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출범이래 처음으로 부서 출신 장관 취임이 실현됐다.

행자부는 13일 박명재 장관 취임식을 갖고 제2의 환골탈퇴 변화의지를 다졌다.

박 장관은 이날 '행자부와 함께하면 편안하고 행복해요'라는 캐치프레이즈의 이례적 특강형식 취임사를 통해 "행자부를 고객인 국민, 정부 각 부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친구나 애인처럼 편안하고 사랑받는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특히 '찾아가는 행자부' '도와주는 행자부' '지켜주는 행자부' '앞장서는 행자부'라는 네 가지 실천목표를 제시한 뒤 "아직도 행자부가 지시하고 통제하고 간섭하는 시어머니같은 부정적 이미지를 떨쳐 버리지 못하고 있다"며 "행자부가 살아남고 국가 중추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가죽을 다듬는 혁신을 넘어 뼈를 깎는 자기혁신이 요구된다"고 역설했다.

박 장관은 이날 행자부가 추진할 혁신과제로 △정부혁신의 성공적 마무리 △지방행정에 대한 조화로운 지원과 조정을 통한 스폰서쉽.파트너쉽의 형성 △지역균형발전의 총괄지원.조정부처로서의 역할강화 △엄정한 대선관리 및 깨끗한 선거문화정착 △전환기 사회안정 분위기 조성과 국민생활 보호를 제시했다.

신임 박 장관은 1947년 7월생으로 연세대 행정학과와 동대학원 석사를 취득했으며 내무부 장관비서실장, 총무처 공보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비서관을 거쳐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 기획관리실 실장과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을 역임한뒤 2006년 12월13일 제9대 행자부장관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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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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