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24일 오후 "지난 5월 국회 내에서 발생한 국회 어린이집 유아에 대한 초등학생들의 성추행 사건을 취재, 보도한 협회 소속 '시사뉴스' 기자들에게 '국회출입기자증 회수 운운'했다는 주장은 믿기 어려운 내용이 아닐 수 없다"며 "협회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시사뉴스'외에도 또다른 여성전문지 기자에게도 이같은 압력이 가해졌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공보관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서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이와관련 국회 사무총장에게 "협회 소속 취재 기자에게 출입기자증 회수 압력이 가해졌다면 이는 중대한 언론자유 침해가 아닐 수 없음"을 분명히 하고 "사무총장은 즉시 진상조사를 실시해 관련자에 대한 엄중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사뉴스는 "국회 사무처 김 모 공보관이 본지 국회출입기자증을 거론하며 "국회 어린이집 취재나 하라고 (출입증을)내준게 아니다"며 "패스를 회수할 것"임을 강력 내비쳤다"고 24일 보도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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