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검찰 론스타 부회장 '쇼트' 체포영장

  • 등록 2006.10.31 18:10:10
URL복사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31일 론스타 본사 경영진의 혐의를 처음으로 확인했다.

대검 중앙수사부는 지난 2003년 외환은행의 외환카드 흡수합병 당시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 엘리스 쇼트 론스타 펀드 부회장과 미국인 사외이사 3인에 대해 전격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체포영장을 청구한 론스타 본사 엘리스 쇼트 부회장과 스티븐 리 전 론스타 코리아 대표, 론스타측 아시아 법률자문인 마이클 톰슨과 유회원 론스타 코리아 대표 등 3인에 대해 직접조사 방침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엘리스 쇼트 부회장 등 체포영장이 청구된 사외이사 3인과 유회원씨 등은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된 지난 2003년 11월 이전에 열린 외환은행 이사회에 참석한 바 있다.

당시 외환카드의 감자소식이 시장에 알려지면서 주가는 2003년 11월10일 종가 7330원에서 17일에는 6700원으로 다시 7일후인 11월 26일에는 2550원으로 폭락, 시장은 감자이전에 주식을 처분하려는 주주들로 폭증사태를 빚었다.

이덕분에 론스타는 결국 금감원의 중재 하에 헐값에 외환카드를 합병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외환은행의 외환카드 주가조작 의혹은 금융감독위원회가 올해 4월 검찰의 수사 요청에 따라 조사를 벌였고 지난달 28일 검찰에 조사 내용을 통보, 검찰은 관련자 10여명을 출금조치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이에앞서 론스타를 상대로 검찰고발과 대규모 손배소송을 제기한 바 있는 투기자본감시센터측은 "론스타의 이같은 주가조작 행위는 증권거래법,특정경제범죄가중처분에관한법률에 해당돼 그 법정형이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해당하는 중죄"라고 밝혀 검찰수사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 등 업데이트 실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은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에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을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은 근력 속성 딜러로 자신의 전방에 피해를 주며 상대방 역할군에 따라 디버프를 부여하는 스킬을 보유했다. 이용자들은 픽업 소환권이나 다이아를 활용해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 소환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등급 ‘초월’이 추가됐다. 현재 가장 높은 ‘레전드’ 등급의 상위 등급으로, 초월 등급 영웅은 팀 전체에 영향을 주는 특수 패시브 ‘개성’을 보유했으며 한 덱에 1명만 편성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콘텐츠 플레이 보상으로 초월 등급 영웅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신규 아티팩트 세트 추가, 스테이지 확장, 시련의 탑 확장 등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됐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7월 1일까지 최대 777배 드로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777! 럭키 드로우 매칭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이벤트 재화를 활용해 룰렛을 돌려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원소술사 강림 이벤트’도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