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4 (일)

  • 맑음동두천 -3.1℃
  • 맑음강릉 1.1℃
  • 맑음서울 0.1℃
  • 맑음대전 1.3℃
  • 구름많음대구 2.7℃
  • 맑음울산 2.4℃
  • 흐림광주 3.5℃
  • 맑음부산 3.8℃
  • 흐림고창 3.1℃
  • 흐림제주 8.8℃
  • 맑음강화 0.7℃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1.4℃
  • 구름많음강진군 4.8℃
  • 맑음경주시 1.3℃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경제

‘경향하우징페어’, 건축 전시 실크로드 시작

URL복사

9월 대구 엑스코, 부산 벡스코서 지역색에 맞춘 전시회 이어가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전시회 경향하우징페어가 전국적으로 전시회를 개최, 건축 전시의 실크로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경향하우징페어는 오는 9월 대구와 부산에서 ‘2013 대구경향하우징페어‘2013 부산경향하우징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킨텍스에서 최다 참관객을 기록한 ‘2013 경향하우징페어의 뒤를 잇는 것으로 전국적인 건축 전시의 시작이다.

 

경향하우징페어 측은 내년 광주에서 열릴 ‘2014 광주하우징페어까지 국내 대표적인 지역에서 건축 전시를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라며 국내 건축 관련 산업을 주도하는 하나의 문화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 건축 전시 실크로드의 시발점인 2013 대구경향하우징페어는 9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다. 2013 부산경향하우징페어는 9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특히 부산경향하우징페어는 이번으로 23회째를 맞이하며, 부산/영남 지역 최대의 건축자재, 인테리어 전문 전시회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와 부산에서 열릴 경향하우징페어는 또한 지역 건설 경기의 회복세와 함께 국내 하반기 대표적인 건축/건설 산업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는다. 지난 2월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지역 건설업체의 수주 실적이 2년 연속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경북 영덕에는 건축 붐이 불어 단독주택 110, 공동주택 7개소 360세대 등 470여 세대가 연내에 신축될 것으로 파악된다.

 

이처럼 대구/경북지역의 건설 경기가 활성화되면서 관련 전시회에 대한 갈증이 목말랐던 상황. 이에 9월 개최를 앞둔 ‘2013 대구경향하우징페어‘2013 부산경향하우징페어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경향하우징페어 사무국 측은 이달 28일까지 ‘2013 대구경향하우징페어’, ‘2013 부산경향하우징페어에 조기 참가 신청하는 업체에게 기본 출품비의 1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이 외에도 참여업체들을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홍보해주는 방안도 마련했다. 신문이나 잡지 광고 지면 4분의 1을 사무국에서 제공하는 광고로 채울 경우 지원금을 지급하고, ‘건축자재포탈 페어몰’, 사업장 게시용 현수막, 업계 종사자 30만 명에게 발송되는 뉴스레터 등 다양한 채널을 이용해 홍보한다.

 

전시회 참가신청은 내달 31일까지 가능하며, 신청 및 관련 문의는 ㈜이상네트웍스 경향하우징페어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정면충돌...“특검 도입하자”vs“물타기, 정치공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치권 인사들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국민의힘 등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을 준비해야 해야 한다”며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의 직무유기도 새 특검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의 책임 규명과 즉각적 해체는 필수이다. 마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종합특검을 발족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여기에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부분을 민주당과 통일교 유착관계와 포함해 특검을 실시하면 매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통일교 게이트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고 연루된 모든 사람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이

경제

더보기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 반영 금지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의 반영을 금지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개최해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 제30조의3(대출금리의 산정)제1항은 “은행은 대출금리에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항목을 반영하여서는 아니 된다. 1. 제30조제1항에 따른 지급준비금. 2. ‘예금자보호법’ 제30조에 따른 보험료. 3.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른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4. ‘교육세법’ 제5조제1항제1호에 따른 교육세. 다만, 과세표준이 되는 수익금액의 1천분의 5를 초과하는 금액에 한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은행법 제8조(은행업의 인가)제1항은 “은행업을 경영하려는 자는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고, 제30조(예금지급준비금과 금리 등에 관한 준수 사항)제1항은 “은행은 ‘한국은행법’ 제55조에 따른 지급준비금 적립대상 채무에 대한 지급준비를 위하여 ‘한국은행법’ 제4장제2절에 따른 최저율 이상의 지급준비금과 지급준비자산을 보유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한국은행법 제4장 한국은행의 업무 제2절 금융기관의 예금과 지급 제55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