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4 (일)

  •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1.7℃
  • 맑음서울 1.0℃
  • 구름많음대전 2.5℃
  • 맑음대구 3.4℃
  • 맑음울산 3.1℃
  • 구름조금광주 3.8℃
  • 맑음부산 4.9℃
  • 구름조금고창 3.2℃
  • 제주 8.5℃
  • 맑음강화 1.0℃
  • 구름많음보은 1.6℃
  • 구름많음금산 2.6℃
  • 구름많음강진군 4.9℃
  • 맑음경주시 2.8℃
  • 맑음거제 5.0℃
기상청 제공

경제

공인중개사 인터넷 강의, 올바른 선택 위한 체크사항은?

URL복사

 

대표적인 국가자격시험으로 꼽히는 공인중개사시험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매년 꾸준하게 수만 여명이 시험에 응시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창업에 큰 비용이 필요치 않으며 경제문제, 사회생활문제, 일상의 안정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이상적인 업종이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이 호황일 때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시장과 관계 없이 임대 및 입주관리를 책임지면서 임대관리 대행업으로 수수료를 받아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직장 생활에 지친 샐러리맨들에게도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문직인 공인중개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에는 공인중개사 수험생들의 학습 분위기가 크게 변화하는 추세다. 오프라인 학원을 통한 학습이 각광 받아 오던 기존과 달리 인터넷 강의를 통해 공부하는 수험생의 비율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것.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공부할 수 있는 편리함과 부족한 부분을 언제든지 반복 학습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이다.

 

하지만 일단 선택하고 난 뒤에는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까지 함께 해야 하는 강의이므로 여러 가지 사항을 체크해보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10여 년째 공인중개사 온라인전문교육을 진행해 온 에듀라인의 김수희 기업부설연구소장은 공인중개사 인터넷강의 선택 시 크게 다섯 가지를 체크해 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첫 번째, 공신력

신뢰가 가지 않는 곳을 선택한다면 처음의 작은 불신이 나중에는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큰 방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정식인가를 받은 곳인지, 품질인중을 받은 곳인지, 또한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통해 교육컨텐츠 개발이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두 번째, 강의 화질

강의내용만 좋으면 되지 화질이 무슨 큰 문제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장시간 저화질의 강의를 보게 되면 눈의 피로가 쌓여서 학습에 집중하기 어렵다. 되도록 HD급의 고화질 강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 교수와 교재

사실 이 부분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직접 교수들이 진행하는 강의와 교재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가장 좋다. 모든 온라인교육원은 샘플강의영상과 샘플교재를 직접 볼 수 있게 되어있다. 직접 보고 자신에게 잘 맞는 강의와 교재인지 판단해보고 선택하자.

 

네 번째, 회원관리

인터넷강의라고 하면 대부분 혼자 하는 공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단순 강의를 판매하는 쇼핑몰이 아닌 교육원이기 때문에 학습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어야 한다. 담당자가 배정되어 학습관리를 해주는 학습 튜터링서비스와 같은 학습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확인해보아야 한다.

 

다섯 번째, 혜택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다양한지 고려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스마트폰으로 강의를 볼 수 있는 스마트폰 강의 서비스는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공부할 수 있어 편리하다. 무료특강, 각종 적립 등 수강생들에게 제공되는지 혜택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정면충돌...“특검 도입하자”vs“물타기, 정치공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치권 인사들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국민의힘 등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을 준비해야 해야 한다”며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의 직무유기도 새 특검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의 책임 규명과 즉각적 해체는 필수이다. 마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종합특검을 발족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여기에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부분을 민주당과 통일교 유착관계와 포함해 특검을 실시하면 매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통일교 게이트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고 연루된 모든 사람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이

경제

더보기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 반영 금지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의 반영을 금지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개최해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 제30조의3(대출금리의 산정)제1항은 “은행은 대출금리에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항목을 반영하여서는 아니 된다. 1. 제30조제1항에 따른 지급준비금. 2. ‘예금자보호법’ 제30조에 따른 보험료. 3.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른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4. ‘교육세법’ 제5조제1항제1호에 따른 교육세. 다만, 과세표준이 되는 수익금액의 1천분의 5를 초과하는 금액에 한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은행법 제8조(은행업의 인가)제1항은 “은행업을 경영하려는 자는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고, 제30조(예금지급준비금과 금리 등에 관한 준수 사항)제1항은 “은행은 ‘한국은행법’ 제55조에 따른 지급준비금 적립대상 채무에 대한 지급준비를 위하여 ‘한국은행법’ 제4장제2절에 따른 최저율 이상의 지급준비금과 지급준비자산을 보유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한국은행법 제4장 한국은행의 업무 제2절 금융기관의 예금과 지급 제55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