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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명박 3주연속 1위

  • 등록 2006.08.11 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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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대표직 퇴임후 대외활동을 자제하면서 전국 정책투어에 나선 이명박 전서울시장이 벌써 3주째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 1위를 고수하고 있다.

CBS 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realmeter.net)와 공동으로 실시한 주간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 전시장은 27%의 지지를 얻어 2위 박근혜 전 대표를 4%의 격차로 앞서며 선두를 지켰다.

2위 박근혜 전 대표는 22.9%를 기록했고, 3위는 고건 전 총리로 21.3%를 기록하면서 뒤를 이었다.

지난 5월 발생한 테러이후 치료를 위해 대외적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박 전대표와 8월말 희망연대를 준비중인 고건 전 총리는, 전국 정책투어에 나선 이 전시장에 비해, 대선후보 경쟁 레이스에서 다소 주춤한 상황. 한편 3주간 4위를 지켰던 김근태 의장은 최근 청와대에서의 노대통령과의 회동이후 오히려 지지율이 빠져 6위로 내려앉았다.

청와대 회동시 당청 인사갈등이 봉합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노 대통령의 질책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김의장의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정당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이 지난주와 동일한 46.1%의 지지를 얻어 고공행진을 계속했다. 열린우리당은 21.2%로 지난주보다 1% 가량 하락했는데, 인사문제를 둘러싼 당청간의 갈등은 봉합됐으나 재계와의 관계 설정을 두고 청와대와 계속 미묘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어 지지율 상승을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3위는 민주당으로 8%를 기록, 지난주에 이어 3위를 유지했고, 4위는 민노당으로 0.1% 차이로 뒤를 이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 상승한 26.1%를 기록했다. 김병준 교육부총리의 사표수리, 그리고 신임 법무부 장관 지명 등 청와대 출신의 장관임명의 철회로 다시 지지율 회복세를 보였으나,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문제로 전직 국방장관들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내주 지지율 변화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한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67.4%로 지난주보다 1% 가량 내려갔다.

이번주 조사는 8월 7일과 8일 양일간, 전국 19세이상 성인남녀 818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로 이루어졌고,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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