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5 (수)

  • 맑음동두천 19.8℃
  • 맑음강릉 15.5℃
  • 맑음서울 19.1℃
  • 맑음대전 18.4℃
  • 연무대구 16.0℃
  • 울산 13.3℃
  • 맑음광주 17.3℃
  • 부산 13.5℃
  • 맑음고창 16.7℃
  • 구름많음제주 13.4℃
  • 맑음강화 14.0℃
  • 구름많음보은 17.5℃
  • 구름많음금산 16.5℃
  • 맑음강진군 16.9℃
  • 흐림경주시 15.1℃
  • 흐림거제 13.3℃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영화 리뷰] 사랑에 빠진 좀비

URL복사

로맨틱 좀비와 인간 소녀가 펼치는 색다른 로맨스와 액션 ‘웜 바디스’

‘좀비’라는 소재가 얼마나 매력적인지는, 좀비물의 역사와 끊임없는 재탕과 변주가 잘 증명해주고 있다. 공포물로 시작한 좀비는 강한 상징성과 사회비판적 코드로 코미디, 액션 등 다양한 장르로 확산됐다. 이 과정에서 ‘살아있는 시체’에 불과하던 좀비는 때로는 동물적 지능을 가진 존재로, 때로는 공포심이 있는 존재로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좀비 로맨스물이라니.. 이것은 확실히 새로운 면이 있다. 물론, 만화가 강풀이 좀비 멜로물을 내놓기도 했지만, 헐리우드 영화로 좀비 로맨틱코미디를 만나는 것은 신선한 경험임이 틀림없다.

◆인격을 지닌 좀비의 시선으로 풀어내

이름도, 나이도, 자신이 누구였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좀비 R. 폐허가 된 공항에서 다른 좀비들과 무기력하게 살아가고 있던 R은 우연히 아름다운 소녀 줄리를 만난다. 이때부터 차갑게 식어있던 R의 심장이 다시 뛰고, 그의 삶에 놀라운 변화가 시작된다. 줄리를 헤치려는 좀비들 사이에서 그녀를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R. 그리고 좀비를 죽이려는 인간들로부터 R을 지켜주려는 줄리.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둘의 사랑은 전쟁터가 되어버린 세상을 바꾸기 시작한다.

사랑에 빠진 로맨틱 좀비와 미모의 인간 소녀가 펼치는 색다른 로맨스를 그린 ‘웜 바디스’는 동명의 소설을 기반으로 영화화 한 작품이다. 오직 본능으로만 움직이는 좀비가 아닌 자신이 누구인지, 왜 이런 존재가 되었는지 철학적으로 질문하고, 이상형을 만난 후 죽어있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하는 ‘사랑에 빠진 좀비’라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는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다. 그동안 잔인하고 흉악하게만 비춰졌던 좀비를 사람과 똑같은 마음을 지닌, 사랑을 할 수 있는 하나의 인격체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이 영화의 설정은 새로움, 그 자체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극 초반, 인간이 아닌 좀비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시점은 관객들로 하여금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이처럼 사랑에 빠진 좀비의 색다른 로맨스, 인간 소녀를 지키기 위한 좀비와의 전투에서 느낄 수 있는 긴박한 액션, 기발한 유머가 인상적이다.

◆니콜라스 홀트의 매력적인 변신

‘어바웃 어 보이’에서 휴 그랜트보다 더 기억에 남았던 귀여운 꼬마아이, 배우 니콜라스 홀트가 좀비로 돌아온 왔다는 것만으로도 이슈가 될만하다. 아역 배우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지금은 영국을 대표하는 훈남 배우로 폭풍 성장한 니콜라스 홀트는 ‘어바웃 어 보이’에서는 ‘귀요미’로 얼굴 도장을 찍고, 드라마 ‘스킨스’를 통해 ‘섹시한 반항아’로 여심을 사로잡았으며, 블록버스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는 천재박사인 동시에 괴력을 지닌 ‘짐승남’으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주인공 R은 좀비 캐릭터이자 인간 소녀와 사랑에 빠지는 로맨틱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 두가지 요소 때문에 R역의 캐스팅은 이 영화 전체에 걸쳐 가장 중요한 미션이기도 했다. 하지만 제작진들은 이미 기획 단계에서부터 니콜라스 홀트를 점지해두고 있었다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요즘 가장 핫한 배우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니콜라스 홀트는 외모면 외모, 연기면 연기,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꽃미남 연기파 배우로 특히 여성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한 가지 이미지에 갇혀 있지 않고 늘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배우 니콜라스 홀트가 이번에는 모두가 반할만한 섹시한 좀비로 변신해 또 한 번 전 세계 여성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자칫 혐오스러운 캐릭터로 비춰질 수 있는 좀비를 니콜라스 홀트만의 장점을 극대화 시켜 ‘꽃미남 좀비’로 탈바꿈한 것.

분장 또한 캐릭터 완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좀비이면서 동시에 매력적이어야 했기 때문에 분장의 적절한 지점을 찾는 것 또한 쉽지 않았을 것이다. 조나단 레빈 감독은 기존 영화들의 좀비와는 다르게 보일 수 있도록 인위적인 느낌의 분장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이에 분장 특수효과 팀장인 에이드리언 모로는 인조 피부나 조형물과 같은 재료 사용을 줄이는 대신 메이크업을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전반적인 특수효과 컨셉을 설정하고 세부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평소에는 초점이 없는 듯 하지만 줄리를 바라볼 때만큼은 로맨틱한 R의 눈은 푸른 색 콘택트 렌즈로 구현됐고, 얼룩덜룩한 정맥으로 뒤덮인 피부는 문신으로 표현됐다.

◆새롭고 다양한 좀비 캐릭터 방출

단순 멜로만으로 극의 긴장감을 이끌어가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영화는 다양한 재미와 갈등을 배가시키기 위해 좀비의 진화 과정을 나눠서 좀비 캐릭터를 다양화했다. 가장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캐릭터는 인간을 뼈째 씹어먹고도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좀비의 최종 진화단계인 보니다.

제작진들은 기존의 좀비 영화에서 등장했던 피투성이의 흉측한 좀비 비주얼을 탈피하고 새롭고 신선한 좀비 캐릭터를 탄생시키기 위해 제작단계부터 캐릭터 디자인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보니라는 이름이 뼈(Bone)에서 비롯된 것에서 알 수 있듯, 이들의 모습은 과학실 해골 모형과 유사하다. 좀비의 진화 과정을 거치면서 피부가 부패되어 결국 뼈만 남은 설정에서 비롯된 비주얼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디자인된 '보니'는 모션 캡쳐 의상을 입은 스턴트맨들의 연기에 CG 기술이 더해져 영상으로 구현됐고, 여기에 니콜라스 홀트를 비롯한 좀비 역할의 배우들이 보니가 마치 눈 앞에 있는 것처럼 실감나게 연기해 리얼함을 더했다. 특히 극의 후반부에 보니와 좀비들이 펼치는 마지막 결전은 웅대한 전투 장면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좀비물은 사실 상당히 양가감정을 갖게하는 면이 있다. 기존의 고정화된 좀비의 특성들을 파괴시키면 좀비 마니아들로 하여금 “저건 좀비가 아니다”는 실망감을 안겨주고, 고전적 좀비를 등장시키면 “식상하다”는 비판을 듣기 쉽기 때문이다. 결국, 이 문제는 스토리의 타당성과 메시지의 깊이에 따라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느냐 아니냐가 결정될 것이라 생각된다. ‘웜 바디스’는 미국 개봉 반응을 볼 때는 신선하다는 반응이 더 우세했고, 좀비 마니아가 아닌 계층까지 끌어들이는데 성공한 듯 보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조재희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 예비후보】 송파의 삶을 디자인하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진 조재희 예비후보를 만나 구청장 출마의 변과 구청장이 되면 어떤 구청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이번 송파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인지. 저는 약 40년 동안 송파에서 거주하며 세 아이를 키웠고, 송파의 변화를 몸소 겪어온 '진짜 송파 사람'입니다. 동시에 이재명 대통령 선대위 정책부본부장을 지냈

정치

더보기
【특집-조재희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 예비후보】 송파의 삶을 디자인하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진 조재희 예비후보를 만나 구청장 출마의 변과 구청장이 되면 어떤 구청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이번 송파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인지. 저는 약 40년 동안 송파에서 거주하며 세 아이를 키웠고, 송파의 변화를 몸소 겪어온 '진짜 송파 사람'입니다. 동시에 이재명 대통령 선대위 정책부본부장을 지냈

경제

더보기
삼성, 중동 체류 임직원과 가족에 격려 선물…선물은 이재용 회장 제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이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관계사 파견 임직원과 가족들을 위해 격려의 선물을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전날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3개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 500여명과 가족들을 위해 격려 선물을 전달했다. 격려 선물은 이재용 회장의 제안으로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임직원들은 삼성전자 16인치 갤럭시 북6 프로와 갤럭시S26 울트라, 갤럭시탭 S11 등으로 구성된 모바일 기기 세트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또 가족들에게는 전통 시장과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임직원 1인 및 가족당 선물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500만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직원들에게 "어러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해 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앞서 삼성은 중동 전쟁 사태가 발발하자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모두 귀국하거나 제3국으로 대피하도록 조치했다. 현재 중동 지역 내 삼성 파견 임직원들은 ▲UAE ▲카타르 ▲사우디 3개 국가에 남아 있으며, 중동 전쟁 당사국인 ▲이란 ▲이라크 ▲이스라엘에서는 전

사회

더보기
부산 한 아파트에서 동료였던 항공사 기장 흉기로 찔러 살해 49세 김동환 신상정보 공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부산광역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동료였던 항공사 기장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49세 김동환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부산광역시경찰청은 24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김동환의 신상정보를 2026년 3월 24일∼4월 23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부산광역시경찰청에 따르면 김동환은 17일 오전 5시 30분께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동료였던 항공사 기장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한 주거지에서 직장동료였던 기장 B씨를 덮치고 도구를 이용해 목을 졸라 살해하려다 실패하고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동환은 A씨 살해 후 추가 범행을 위해 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또 다른 전 동료 C씨 주거지에 찾아갔지만 범행을 하지는 못했다. 김동환은 울산광역시로 도주했다가 17일 오후 8시께 경찰에 붙잡히고 20일 살인 혐의로 구속됐다. 김동환은 공군사관학교 선배이자 직장 동료였던 A씨 등 기장 4명에게 앙심을 품고 수개월 전부터 몰래 따라다니며 택배기사로 위장해 주거지를 파악하고 범행 장소를 물색하는 등 치밀한 계획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오는 26일 김동환을 검찰로 송치한

문화

더보기
전통 인형극 ‘옴니버스 인형극 음마갱깽 인형극장’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 인형극 ‘덜미’와 전통 연희를 결합한 옴니버스 인형극 ‘음마갱깽 인형극장’이 오는 4월 18일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연희공방 음마갱깽과 서울남산국악당의 공동기획으로 진행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음마갱깽 인형극장’은 덜미 인형을 비롯한 전통 캐릭터를 활용해 사물놀이, 버나, 재담 등 다양한 전통 연희 요소를 인형극으로 풀어낸 옴니버스형 공연이다. 덜미 인형이 직접 춤을 추고 사물놀이를 연주하며, 연희자의 얼굴을 그대로 깎아 만든 인형과 실연 연주가 결합된 라이브 퍼포먼스 형식으로 구성된다. 관객은 인형과 연희자의 호흡, 국악의 리듬, 생동감 있는 움직임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공연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덜미 인형과 이시미 캐릭터가 펼치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마련됐다. 전통 인형극의 익살스러운 매력과 전통 연희의 흥겨운 에너지가 어우러져 관객에게 색다른 무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희공방 음마갱깽은 전통 인형극 ‘덜미’를 바탕으로 인형 제작과 공연 창작을 함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