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에위니아 '비켜'.
행정자치부(장관 이용섭)가 22일 토요휴일을 기해 전격 수재민 구호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이용섭 장관을 비롯한 130여명의 일행은 태풍 피해가 가장 많았던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마평리 일대에서 침수된 가옥의 토사제거 및 가제정리 등에 비지땀을 쏟았다.
작업에 앞서 이 장관은 보금자리를 잃고 마을회관에 수용중인 수재민 60여명에게 생필품을 전달한 뒤 "용기를 잃지 말고 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며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