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심당 공동대표인 심대평 충남지사가 13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도지사직 공식 퇴임을 선언했다.
심 대표는 이날 "11년 동안의 충청남도 도지사로서의 직책을 도민에게 돌려드린다"며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떠남을 200만 충남도민에게 죄송스럽게 여긴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와함께 "퇴임후 새로운 정치적 도전인 국민중심당 대표로서 충청으로부터 시작해 정치지형의 변화와 정치모델의 혁신을 일으키겠다"며 "충청이 주인되는 충청발 선거혁명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대표의 법적 도지사직 공식 퇴임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10일간의 도의회 통지 기간을 거쳐 오는 23일 처리되며 신임지사가 선출때까지 충남지사직은 유덕준 행정부지사가 대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