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인 김문수(경기 부천소사)의원이 7일 오전 국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케어 맘'(영아돌보미) 도입 등 보육도정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맞벌이 부부의 0-1세 보육을 위한 'Care Mom'(영아돌보미) 도입과 관련 "도내 시군단위에 보육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우선 오는 2007년까지 케어 맘 1천명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와함께 초등학교 유휴 교실을 활용 저학년을 위한 'School2Home'(방과 후 가정)도 제안했다. 그는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방과 후 가정'역시 "오는 2007년까지 도내 50개 학교에서 시범 실시한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맞벌이 부부의 보육걱정 해소를 위한 이날 보육정책제안에 대해 "맞벌이 부부의 영아 보육을 사회가 담당함으로써 저출산의 주요원인인 보육문제를 해결, 출산장려 정책에 기여할 것"이라며 "방과 후 가정 역시 학교라는 공공시설을 이용, 안전하게 아이를 돌보는 것은 물론 대학생,주부,은퇴자 등에게도 일자리 기회를 제공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