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9 (월)

  • 맑음동두천 2.3℃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3.6℃
  • 맑음대전 4.0℃
  • 맑음대구 7.7℃
  • 맑음울산 8.2℃
  • 구름많음광주 5.4℃
  • 맑음부산 7.8℃
  • 구름많음고창 4.5℃
  • 흐림제주 6.4℃
  • 맑음강화 0.7℃
  • 맑음보은 3.1℃
  • 맑음금산 4.8℃
  • 구름많음강진군 5.6℃
  • 맑음경주시 7.3℃
  • 맑음거제 4.9℃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독도학과’ 신설, 독도문제 새 희망인 이유

URL복사

한국복지사이버대학 최원석 총장 “학문적 기반과 체계적 전략 없이 싸움 안 된다”

 국민의 피를 들끓게 하는 독도지만, 정작 독도에 대한 지식은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 백리로 시작하는 노래 가사가 전부인 것이 한국인의 현실. ‘우리 땅이라고 부르짖지만 잘 알지 못하고, 또 잘 알리지 못한다는 것. 내 것인데 무지한, 소중한데 무관심한, 이 모순이 어쩌면 그들에게 도발하기 쉬운 빈틈으로 여겨졌을지도 모른다.

한국복지사이버대학에 신설된 독도학과가 독도지킴이의 새로운 희망으로 주목받는 것도 그 이유다.

전문지식 갖춘 실무인력 양성

오는 3월 신학기 첫 수업을 시작하는 독도학과는 국내 대학에 처음 만들어진 학과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2011년 원격대학 경쟁력강화사업에 독도학과 신설 프로그램을 제출해 현장활용성이 높은 사이버 학과로 최종 선정됐다.

그간 독도의 영유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획이 있었지만, 이처럼 체계적이고 지속적이며 단단한 발판은 없었던 기억이다. 일회성 이벤트나 감정적 호소를 넘어선 차분하고 논리적인 접근이기 때문이다. 경상북도 경산시에 자리한 원격전문대학인 한국복지사이버대학은 독도학과를 신설한 그 자체로 이미 독도문제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 대학 최원석 총장은 독도에 관한 한·일간의 논쟁은 전국민적 관심사이자 국토수호 차원의 국민적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돼 있는 영토주권에 관한 문제라며, “독도를 정치·경제·사회·문화·지리·환경·역사학적 관점에서 조직·체계적으로 연구 교육할 수 있는 학문적 기반 구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독도학과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독도를 자신들의 땅으로 만들기 위한 일본의 전략은 치밀하고 집요하다. 일본은 이미 오래전부터 학술적 연구 자료들을 수집해왔고, 해외에 독도에 대한 자료를 적극 제공하면서 일본의 영토임을 각인시켰다. 자국 내에서도 교과서 등을 통해 독도를 자신의 영토로 가르침으로 국민들을 지속적으로 세뇌시켜왔다. 이에 반해 한국의 대응은 체계화 전문화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가 일본의 독도 도발로 흥분하고 화를 낼 때, 일본은 차가운 얼굴로 조용히 준비해온 일련의 성과를 들이댔다.

최 총장은 독도에 대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이 대내외적으로 독도 알리미의 역할을 하는 것이 저 치밀한 일본의 전략에 맞설 수 있는 방법이다, “지금 현재는 독도를 배우고 싶은 아이가 있어도 쉽게 풀어 가르쳐줄 인력이 많지 않다. 해외에서도 왜 하필 독도냐’ ‘어떤 곳인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받아도 건네 줄만한 책 한권도 변변치 않은 사정이다. 이 점이 항상 안타까웠다고 독도학과 신설 의의를 밝혔다.

 독도 연구의 산실기대 높아

따라서 독도학과는 독도에 관한 학문적 깊이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지식, 그리고 이 지식을 전파하고자하는 봉사적 마인드를 가진 인력 양성이 목표다. 독도에 관한 연구 진행은 물론, 노래 공모, 사진 전시, 수기 모집, 교재 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적으로도 독도에 대한 감정과 지식을 공유하며 관심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개강 전부터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 1월 경상북도 울릉군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독도의 영유권 강화를 위한 인·물적, 사회과학적 자원을 다양하게 교류·협력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또한, 각종 학술대회 등을 통해 독도 문제에 대한 합리적 접근법을 꾸준히 준비하고 연구해온 만큼 독도학과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크다.

최 총장은 이 학과가 지나치게 정치적, 학술적인 방향으로 나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 “독도를 알리고 지키는 봉사라는 개념이 항상 주축이 되길 바란다. 따라서 규모를 확장해서 내실 없이 세만 커지거나, 개인의 정치적 도구가 되는 것을 경계할 것이다고 소신을 밝혔다.

사이버대학의 대표적인 특성화학과로 중점육성해 독도의 영토주권에 관한 국민교육지도자 및 비정부기구의 실무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는 것이 최 총장의 계획이다. 학문적 이론과 현장실무가 접목된 교육을 받은 독도학과 졸업생들은 시민·사회단체 등을 이끌어나가는 인재로 일익을 담당할 것이다. 또한, ··고 방과 후 수업을 위한 전문 강사로 파견돼 독도교육사, 관광객을 대상으로 독도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전달하는 독도해설사로 활동할 전망이다.

아울러 최 총장은 독도 관련 비정부기구의 영토보전활동을 측면지원 함으로써 시민들의 민간단체 참여를 권장 장려하는 독도전담기구로서의 기능을 병행수행 하겠다고 말했다. 독도학과 하부에 독도연구원 및 독도학회를 설립해 운영해 나감과 동시에 재학·졸업생 및 관심 있는 시민들로 구성되는 독도지킴이 자원봉사단을 결성해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201131일 개교한 신설대학으로 첫해부터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 전 학과 복지사자격증 발급 등 남다른 경쟁력을 과시하며 교육계에 돌풍을 일으킨 한국복지사이버대학이 독도연구의 산실이라는 새로운 타이틀까지 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안철수 의원, 스타트업 창업자 연대책임 제한 법률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스타트업 창업자의 연대책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경기 성남시분당구갑, 외교통일위원회, 4선, 사진)은 8일 ‘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여신전문금융업법’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4. ‘신기술사업금융업’이란 제41조제1항 각 호에 따른 업무를 종합적으로 업으로서 하는 것을 말한다. 14의2. ‘신기술사업자’란 ‘기술보증기금법’ 제2조제1호에 따른 신기술사업자와 기술 및 저작권ㆍ지적재산권 등과 관련된 연구ㆍ개발ㆍ개량ㆍ제품화 또는 이를 응용하여 사업화하는 사업(이하 ‘신기술사업’이라 한다)을 영위하는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 제2조제1호에 따른 중견기업 및 ‘외국환거래법’ 제3조제15호에 따른 비거주자를 말한다”고, “14의3. ‘신기술사업금융업자’란 신기술사업금융업에 대하여 제3조제2항에 따라 금융위원회에 등록한 자를 말한다. 14의5.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란 신기술사업자에게 투자하기 위하여 설립된 조합으로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조합을 말한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하루키의 철학을 관통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 전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이하 플랫폼엘)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획전 ‘하루키를 말할 때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삶과 문학적 세계관에서 출발해 그의 문학적 서사와 감수성, 취향과 삶을 바라보는 태도가 시각예술 안에서 어떻게 변주되고 대중과 교감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플랫폼엘은 이러한 맥락들을 다양한 예술 장르와 공감각적으로 연결해 관람객을 자연스럽게 사유의 흐름으로 이끌며, 작가의 궤적을 따라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견하는 시간을 제안할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와세다대학교 국제문학관(무라카미 하루키 라이브러리)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확장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무라카미 하루키가 간직해 온 의미 깊은 소장품과 작업의 오랜 동반자였던 일러스트레이터, 안자이 미즈마루(1942-2014)의 원화 200여 점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두 작가의 작업과 일화를 통해 창작 과정에서 주고받은 긴밀한 관계성을 살펴봄과 동시에 하루키의 삶과 세계관을 마주한다. 아울러 무라카미 하루키의 철학을 관통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가 강애란, 김찬송, 순이지, 이원우, 이진영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