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중이던 새우 잡이 어선에서 선원 2명이 실종돼 인천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7일 정오쯤 인천시 옹진군 인근 해상에서 새우 잡이 조업을 하던 전남 신안선적 어선에서 김(51)씨 등 선원 2명이 실종된 것을 선장 신(46)씨가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신씨는 “선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사람 살려’라는 소리를 듣고 나가보니 김씨 등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수중으로 실종된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해경은 경비정 2척과 헬기를 동원해 김씨 등을 찾는 한편, 선장 신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