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준비 중인 어선서 선원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 인천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일 오전 5시 50분쯤 인천시 옹진군 선미도 인근 해상에서 전남 신안 선적 대성호(15톤·닻자망) 선원 김모(43)씨가 실종된 것을 선장 장모(40)씨가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장씨는 “조업전에 인원 확인 때는 있었던 김씨가 조업 장소에 도착해 조업 준비를 하려는데 보이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실종 당시 하늘색 상의와 회색 체육복 하의를 입고 검은색 어부복과 장화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수염이 많은 편이라고 인천해경은 전했다.
인천해경은 신고를 받은 즉시 경비정 5척과 헬기를 동원해 이동 경로를 중심으로 김씨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