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콜금리를 동결, 연 3.75%인 현 수준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금통위는 회의 종료 후 배포한 발표문에서 “건설투자의 증가 가 미약하지만 수출이 높은 신장세를 유지하고 민간소비의 증가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설비투자도 회복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최근의 경기흐름을 진단했다. 또 “물가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경기회복과 고유가 지속에 따른 상승압력이 잠재돼 있으며 부동산 가격은 국지적으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이러한 점을 종합적으로 감안, 콜금리를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콜금리는 지난해 10월과 12월 각 0.25%씩 인상된 바 있으며, 금통위가 1차례 금리인상 후 다음 달에는 동결하는 징검다리식 금리조정을 단행하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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