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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내년 총·대선 반드시 압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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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새 대표에 홍준표 … 최고위원에 유승민, 나경원, 원희룡, 남경필

한나라당 새 당대표에 홍준표 의원(4선)이 당선됐다.

한나라당은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제12차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로 홍준표 후보를 선출했다. 최고위원에는 유승민 후보가 2위, 나경원 후보가 3위, 원희룡 후보가 4위, 남경필 후보가 5위로 각각 당선돼 새 지도부를 구성하게 됐다

한나라당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홍 대표는 당선수락 연설을 통해 “치열했던 ‘변방의 정신’을 잊지 않고, 여러분과 함께 내년 총선·대선에 압승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계파없이 홀로 뛴 선거에서 마지막 기회를 준 대의원의 뜻은 하나 된 한나라당을 만들어 내년 총선ㆍ대선에서 꼭 이겨달라는 바람으로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또 “국민과 동지 여러분은 오늘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줬다”면서 “현대조선소 일당 800원을 받던 경비원의 아들, 고리 사채로 머리채를 잡혀 끌려다니던 어머니의 아들이 집권여당의 대표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은 참보수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이제 홍준표의 한나라당 개혁을 시작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홍준표는 누구인가?

영원한 비주류 일 것 같은 ‘모래시계 검사’ 홍준표 의원이 당 대표가 됐다.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 시절 슬롯머신 사건을 강단 있게 수사하며 스타 검사, ’모래시계 검사’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1996년 15대 총선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정계에 입문했다. 하지만 지난 15년간 내리 4선을 하는 동안 그의 위치는 ‘변방’이었다.

야당 시절 ‘대여(對與) 저격수‘로 이름을 날린 데 이어 2006년 서울시장 후보 경선, 2007년 대선후보 경선에 잇따라 출마해 특유의 재치로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당내에서는 줄곧 ‘비주류’였다.

당 전략기획위원장, 혁신위원장 등을 역임했지만, 본인 표현대로 `당직다운 당직'과는 거리가 멀었다. `독불장군', `돈키호테' 등으로 표현되는 홍 대표의 자유분방한 성품과도 무관치 않다.

고려대 선배이자 1999년 미국 워싱턴에서 함께 생활했던 이명박 대통령을 ‘이명박 선배’라고 부를만큼 ‘원조 이명박계‘이지만, 친이(친이명박)계에 불참한 점도 ‘변방’에 머물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홍 대표는 18대 국회 들어 ‘중심‘으로의 진입을 시도했다. 이명박 정부 탄생 후 첫 집권여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그는 정권 초반 인사 파동과 쇠고기 파동, 친이ㆍ친박(친박근혜) 갈등 등 숱한 난제를 쾌도난마 식으로 풀어가며 ‘신주류’로 급부상했다.

당시 1년간 원내사령탑으로서 ‘홍반장‘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도 위기 돌파능력과 순발력, 정치감각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조직’의 높은 벽을 못넘고 2위에 머물며 주류를 향한 그의 행보에는 제동이 걸렸다.

그는 서민정책특위 위원장을 맡아 내공을 쌓는데 주력했다. 17대 때 ‘반값 아파트법’, ‘이중국적자 병역기피 봉쇄법‘ 등을 주도한 데 이어 ‘친(親)서민 이미지’를 강화한 것이다. 주류로의 편입을 거부하고 친서민 행보에 ‘올인‘해온 점은 홍 대표가 이번 7ㆍ4 전당대회에서 ‘당당한 후보, 당당한 한나라당’을 내세울 수 있었던 주된 동력으로도 꼽힌다.

 

[3신] 한나라당 새대표에 홍준표

최고위원에 유승민, 나경원, 원희룡, 남경필

 

한나라당 새 대표에 홍준표 전 최고위원이 당선됐다. 최고위원에는 유승민, 나경원, 원희룡, 남경필 의원이 뽑혔다.

홍 전 최고위원은 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 12차 전당대회에서 선거인단 21만명 투표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신임 대표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한나라당 제12차 전당대회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 결과>

총 유권자 21만2399명

투표율 25.9%

총 유효투표수 11만4372표

 

득표수

1위 홍준표 : 41,666 - 대표 최고위원 당선

2위 유승민 : 32,157 - 최고위원 당선

3위 나경원 : 29,722 - 최고위원 당선

4위 원희룡 : 29,086 - 최고위원 당선

5위 남경필 : 14,896 - 최고위원 당선

6위 박 진 : 8,956

7위 권영세 : 6,906

 

[2신] 이 대통령, 당원 화합 강조


오후 2시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한나라당 제12차 전당대회’는 누가 당대표가 되는냐가 초미의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는 여는 전당대회보다 계파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어 누가 당선되는냐에 보다 어느 계파가 승리하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전당대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선출된 당 대표를 중심으로 하나 돼 나아가자”면서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단합과 변화”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서로 격려하면서 하나로 뭉치면,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바를 반드시 이룰 수 있다”며 “그러려면 우리 스스로 변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세계로 뻗어나가는 우리 젊은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대한민국을 책임질 미래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그동안 나뉘어 치열하게 경쟁했더라도 오늘 이 시간부터는 모두가 한 몸이 돼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은 “새로운 한나라당 탄생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면서 “이번 전당대회는 국민 앞에 우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마지막 기회일 것”이라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 기회에 화합, 변화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이행하지 못한다면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 승리도 사라질지 모르기 때문”이라며 “이번 전당대회는 모두가 완전히 하나되는 뜨거운 화합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기필코 승리해야만 한다. 이제 당원동지 여러분들께서 중심에 서서 당을 지켜 달라”면서 “다시 한 번 승리의 역사를 만들어 달라. 우리는 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의 근본이 뿌리 채 흔들리고 당의 기본인 동지애가 허물어져 가기 일보직전에 있다”며 “가능한 지킬 수 있는 공약을 내세우고 공약을 못 지켰을 때는 국민에게 부끄러워 할 줄 아는 그런 정당이 되어야한다”고 말했다.

정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탄생하는 신임 지도부에게 말씀을 드리겠다. 지금 우리 앞에는 양극화와 청년실업, 물가혼란, 서민 주거 안정, 보육비와 사교육비의 획기적인 절감 등 감당해야 할 과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며 ”계파 해체, 그리고 참신한 인재 영입, 탕평인사, 공정한 후보 선출 등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먼저 신임 지도부가 하나로 똘똘 뭉쳐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정 비상대책위원장은 또 “오늘 투표 할 때 어떠한 유혹도 다 뿌리치시라”면서 “한나라당의 주인된 도리로서 계파를 떠나서 여러분들의 양심과 소신에 따라서 투표해 주실 것을 믿고 또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1신] 한나라 全大, 새 지도부 선출

신주류 쇄신파ㆍ친박계 영향력 확장이냐 구주류 친이계 부활이냐 갈림길


 

한나라당은 4일 오후 전당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이번에 당선되는 새지도부는 당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 4명이 선출된다. 이들 새지도부는 내년에 치루어질 19대 총선을 이끌게 되면 대선에도 한나라당을 이끌게 된다.

전당대회가 열리게 되는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 앞에서는 각 후보들의 지지자들이 표심을 호소하고 있으며, 풍물놀이 등으로 흥을 돋우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는 지난해 7월 14일에 이어 1년여만에 열리는 전당대회로 민심에 대한 위기감을 느낀 한나라당이 총선과 대선 승리를 이끌 새로운 지도부가 얼마나 영향력이 있느냐 관심이 모여 큰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투표에 따라 1위부터 5위까지 최다 득표자가 대표최고위원에 당선되며, 2위부터 5위까지는 최고위원으로 선출된다. 여성 배려 당규에 따라 유일한 여성후보인 나경원 후보는 5위안에 들지 못해도 최고위원에 당선된다.

그동안 신주류인 쇄신파ㆍ친박계와 구주류인 친이계의 계파싸움이 당내 구도에 큰 영향력을 미처 이번 전당대회가 계파와 조직의 대결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와 후보별 캠프의 분석에 따르면 홍준표 후보와 원희룡 후보가 치열한 선두다툼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나경원 후보와 유승민 후보가 뒤를 추격하고 있어 판세를 모르는 양상이다.

남경필ㆍ권영세ㆍ박 진 후보는 마지막 표심에 따라 5위권 진입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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