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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비맘, “아빠와 함께하는 태교는 태아 정서발달에 매우 중요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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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문제와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어나면서 그 동안 엄마들 전담이었던 임신과 출산, 육아가 사회적 관심과 아빠 참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런 사회적 흐름에 편승해, 최근 리더스북의 도서 '태교영어'는 임산부 포털 임산부닷컴과 함께 “고귀한 생명을 잉태한 예비맘들이 말하는 아빠와 태교”란 주제로 리서치를 진행하며, 임산부 입장에서 아빠와 태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아빠의 태교 참여를 묻는 설문에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39.4%, 보통이다 50.3%, 거의 참여하지 않는다 10.3% 로 아빠의 태교 참여도는 보통으로 참여하는 비율이 과반수를 넘었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비율도 39.4%로 예전에 비해 아빠들의 태교 참여도가 비교적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비맘들이 생각하는 아빠와 함께하는 태교가 태아의 정서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설문에서는 참여자의 절대다수인 96%가 ‘매우 중요하다’로 답변해 아빠의 태교가 태아 정서발달과 함께, 임산부들이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임신했을 때 남편에게 가장 받고 싶은 태교 관련 선물로는 ‘임신육아태교 도서세트(임신출산육아도서, 태교CD, 태교도서)’가 41.5%로 가장 인기가 높았으며, 이어서 ‘산모 자신을 위한 선물’36.5%, 아기용품이 14.5%, 기타 7.5%였으며 기타 받고 싶은 선물로는 태교여행이나 데이트, 남편이 만들어 주는 요리, 마음을 담아 쓴 편지 등의 의견이 있었다.
아빠와 함께하는 태교로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태담태교가 43.5%로 가장 선호하는 방법으로 나타났으며, 이와 비슷한 비율로 태교도서나 동화 함께 읽어주기 40.5%조사됐다. 이어서 여행이나 산책 12.5%로 조사됐으며, 기타 의견은 3.5%로 나타났다. 기타 의견으로는 아빠가 노래 불러주기, 엄마의 배 만지면서 따뜻한 말해주기 등이 있었다.
주관식으로 조사된 태교에 가장 도움이 되는 남편의 배려나 행동으로는 태아와 엄마에게 애정표현을 말이나 행동으로 해줄 때, 태교 함께 해줄 때, 집안일을 도와줄 때, 따뜻한 스킨쉽,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정보 함께 찾아주기 등이 있었다.
이와 반대로 태교에 가장 방해가 되는 남편의 말이나 행동으로는 음주 후 늦은 귀가, 무관심, 금연 약속을 못 지킬 때, 지나친 TV 시청, 게임에 빠져 있을 때, 임신해서 살쪗다고 놀릴 때, 과격한 운전과 욕설 등이 있었으며, 이중에서 ‘음주 후 늦은 귀가’가 태교에 가장 방해되는 행동으로 많은 임산부들이 지적했다.
태교영어의 저자 김동미 선생은 “태교는 자녀 교육의 시작이며, 태교를 통해서 엄마와 아기의 첫 교감이 시작되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과정이며, 뱃속의 아기는 말과 행동으로 반응하지는 못하지만 엄마 아빠가 하는 모든 말을 들으며 자라고 있다”며 “이 시기 아빠의 태교 참여는 아기의 정서적 안정과 함께 아기와 아빠와의 교감, 엄마 마음의 편안함 등 다양한 효과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설문은 3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임산부닷컴 사이트에서 진행됐으며, 총 103명의 예비맘들이 참여했다.
하루 10분, 아이의 감성을 깨우는 도서 '태교영어'는 임신 40주 동안 예비 엄마의 눈높이에 맞춰진 글과 그림, 음악CD로 초보 엄마라도 누구나 손쉽게 태교를 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으로 뱃속에서부터 태아에게 이중언어 환경을 제공해줌으로써, 아이의 언어감각을 깨우고 두뇌개발을 도와줄 책이다.
이 책의 저자 김동미는 미국 프리스쿨 주임교사로 미국 아이들을 지도했고 현재 미국립 Child Development Center에서 디렉터로 일하고 있으며, '엄마표 영어회화', '해외영어캠프', '교과서로 배우는 초등영어' 등 지금까지 ‘영어교육’ 분야의 책을 다수 집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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