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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흥시 공직자 청렴도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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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수뢰 공금횡령 잇단 비리 기강 ‘엉망’

시흥시의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어서 윤리의식 부재로까지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우려의 소리가 높은 가운데, 청렴도마저 급 추락해 민선5기 시정운영방침 ‘넘버원 클린시흥!’이 흔들리고 있다.

이를 두고 시민들은 민선5기의 집행부가 공무원사회를 장악하지 못해 청렴도 하락과 공직기강 해이가 극을 향해 치닫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시흥시의 기강해이는 정초인 지난 4일 A직원이 이혼하기 전부터 자신의 전처와 왕래해온 사실을 안 한 시민이 휘두른 흉기에 목숨을 잃는 사태로까지 비화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관내 사업자들로부터 수백만 원의 대가성 금품을 챙겨오던 B과장이 직위를 박탈당하는 반면 지난 9월에는 주민자치 업무를 수행해오던 C계장이 수강생들의 수강료를 횡령해 해임처분을 받았다.

이처럼 공직기강 해이가 사회적 문제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청렴 시흥의 바로미터 구축’을 내세우며‘청렴도향상종합대책수립’과 ‘다산 정약용 청렴정신 교육’실시, 청렴수 식재 등 그토록 부산을 떨면서도 지키고자 했던 시의 청렴도마저 곤두박질쳤다.

중앙정부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0년도 청렴도 측정결과 전국 시 단위 기초단체 외부첨렴도 평가에서 35위를 차지해 2009년 9위 대비 무려 26계단을 내려앉았다.

여기에다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내부청렴도 측정결과는 더욱 충격적이다. 평점 7.35점으로 전국최하위 수준인 미흡 판정을 받으며 60위에 머물렀다.

특히 내부청렴도 측정은 공직사회의 조직문화·부패방지·인사업무·예산집행·업무지시 공정성 등 5개항 평가로 행정력과 직결된 평가여서 공직사회 내 분위기 쇄신방안이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련의 사태를 지켜본 한 시민은 “민선5기 수뇌부가 공직사회를 장악하지 못해 공무원들의 일탈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니겠느냐”며 “공직사회의 결속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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