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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G20> G20 정상들이 반할만한 한국의 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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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은 ‘한국 음식’을 한국매력이라고 평가 … 한식은 ‘비빔밥’, 문화유산은 ‘창덕궁’으로 평가

우리 국민들이 뽑은 G20정상 및 영부인들이 반할만한 한국의 매력은 ‘한국 음식’으로 나타났다.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우리 국민들이 서울 G20정상회의 참석 차 한국을 방문하는 G20정상 및 배우자들에게 가장 소개하고 싶은 한국 문화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기 위해 “G20 정상 및 영부인들이 반할만한 한국의 매력은?”이라는 주제로 서울 G20정상회의 공식 블로그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8일 오전까지 투표 집계를 보면 한국의 매력에 대해 ‘한국 음식’이 최고로 조사됐으며, 이밖에 매력으로는 ‘한국 대표 분식’, ‘한국 영화’, ‘한국 문화유산’, ‘한국 전통선물’은 각각 ‘비빔밥’, ‘떡볶이’, ‘태극기를 휘날리며’, ‘창덕궁’, ‘한복인형’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G20정상들에게 대접하고 싶은 한국음식은 무엇인가를 묻는 문항에 대해 참여자의 31.6%가 ‘비빔밥’을 대접하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30.6%인 ‘불고기’, 18.2%인 ‘신선로’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G20정상영부인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한국 대표 분식메뉴는 무엇인가의 질문에서는 참여자의 과반수인 57.4%가 ‘떡볶이’를 가장 소개하고 싶은 한국 대표 분식이라고 답했으며, 다음으로 22.5%인 ‘김밥’, 8.4%인 ‘라면’순으로 나타났다.

G20정상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한국영화에 대해서는, 참여자의 50.3%가 ‘태극기 휘날리며’를 선택했으며, 다음으로 23%인 ‘국가대표’, 15%인 ‘왕의 남자’순으로 나타났다.

또 보여주고 싶은 한국의 문화유산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응답자인 39.2%가 ‘창덕궁’이라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23%인 ‘석굴암’, 19.3%인 ‘불국사’를 소개하고 싶다는 응답했다.

전해주고 싶은 한국전통선물에 대해서는, 47.2%가 ‘한복인형’을 선물하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15.5%인 ‘하회탈’, 15.4%인 ‘인삼,홍삼’ 등이 꼽혔다.

G20정상회의 준비위 사공일 위원장은 “G20정상회의와 관련된 모든 행사 및 그 준비 과정에 있어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서울 G20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론조사는 현재도 진행 중이다.

한편, 12일 ‘창덕궁’에서는 김윤옥 여사 주최의 G20 배우자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윤옥 여사는 이번 배우자 행사를 한국문화의 세계화 프로그램으로 기획, 창덕궁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 미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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