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12.3℃
  • 구름많음강릉 15.8℃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흐림대구 13.1℃
  • 구름많음울산 13.3℃
  • 흐림광주 13.1℃
  • 흐림부산 13.8℃
  • 구름많음고창 10.8℃
  • 제주 12.2℃
  • 맑음강화 13.7℃
  • 맑음보은 11.0℃
  • 맑음금산 11.8℃
  • 흐림강진군 12.2℃
  • 흐림경주시 13.2℃
  • 흐림거제 13.4℃
기상청 제공

바이오ㆍ제약

제약바이오협, ‘BIO CHINA 2026’ 서 中 진출 교두보 강화

URL복사

‘BIO CHINA 참가지원 사업’ 첫 추진…한국관·IR·코리아 나잇 등 종합 지원
한· 중 네트워킹 및 글로벌 파트너십 발굴…K-제약바이오 브랜드 가치 제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2일부터 14일( 현지시간)까지 중국 쑤저우에서 개최되는 ‘BIO CHINA 2026’에 참가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과 한·중 산업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BIO CHINA는 중국의 바이오 산업 플랫폼 기업인 엔모어 바이오(ENMORE BIO)가 주최하는 중국 대표 제약바이오 전시·컨벤션 행사로, 중국 주요 제약사를 비롯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투자자, 연구기관 등 40 여 개국에서 약 3만 명 이상이 참여한다. 행사기간 동안 약 250여 개의 전문 포럼 세션과 400여 개 기업 전시, 5, 000건 이상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되며 기술 협력, 투자, 공동 연구 개발(R&D)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진다.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는 중국 기업과의 기술 협력 및 거래가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실제로 전 세계 기술이전 계약에서 중국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약 4%대에서 2025년에는 30% 이상으로 크게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글로벌 빅파마가 중국 바이오텍으로부터 혁신 기술을 도입하는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협회는 이러한 산업 환경 변화를 고려해 중국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과 글로벌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BIO CHINA 를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과 글로벌 기술거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플랫폼으로 판단하고, 올해 처음으로 ‘BIO CHINA 참가지원 사업’을 기획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주최사인 엔모어 바이오와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지난해부터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 특히 지난해 9월 서울에서 개최된 ‘Global Forum @ Seoul’ 에서 협회가 공식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주요 연사 섭외와 행사 홍보를 지원하는 등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이를 토대로 추진된 이번 지원 사업은 ▲한국관 운영을 통한 기업 홍보 및 네트워킹 지원 ▲BioBD 로드쇼를 통한 기업 IR 발표 기회 제공 ▲‘ 코리아 나잇(Korea Night)’ 리셉션 개최 ▲선정기업 21개사 대상 파트너링 등록비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 또한 협회 대표단 전용 교통편 제공과 BIO CHINA 대표단 사전 간담회 개최 등 참가 기업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해 기업들로부터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행사 첫날인 12일 쑤저우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 협회장이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 협회는 전시회 기간 동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강경성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협력해 지원사업을 운영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수출, 기술거래,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

 

세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국관에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21개사가 참여해 각사의 파이프라인과 핵심 기술을 소개하며 글로벌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 이 가운데 5개 기업을 별도로 선정해 개별 홍보 테이블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기술과 사업 모델을 소개하고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국관 부스 개별 홍보에 참여한 한 제약사 관계자는 “작년에는 기업별로 개별 참가해 파트너링을 진행했다면 , 올해는 한국관을 중심으로 여러 기업이 함께 참여하며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었다. 또한 BioBD 로드쇼와 코리아 나잇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들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 기술 협력과 투자 논의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후 13일 개최되는 BioBD 로드쇼에서는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링커 플랫폼, AI 기반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플랫폼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 6개사가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사를 대상으로 기술거래와 투자 유치를 위한 피칭을 진행한다.

 

기업 전문가 간의 실질적인 협력 논의를 촉진하기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3일 예정인 ‘코리아 나잇(Korea Night)’ 리셉션에는 한·중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 약 180 명이 참석하고, 국내 40여 개 기업·기관과 중국 주요 제약기업 40 여 개사의 경영진이 참여해 기술 협력과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이에 앞서 협회는 지난 10일 중국 우시 고신구 혁신허브 캠퍼스(iCampus) 를 방문해 아스트라제네카와 현지 정부 간 협력 기반으로 구축된 혁신 클러스터 운영 모델을 살펴보고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 교두보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또한 12일에는 쑤저우 공업원구(SIP) 와 바이오베이(BioBay)를 시찰하고 관련 기관들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 구축에도 나섰다.

 

노연홍 회장은 “이번 BIO CHINA 참가지원 사업은 국내 기업들이 거대한 중국 시장에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글로벌 무대에서 확인된 K- 제약바이오의 경쟁력과 위상을 바탕으로 향후 사업의 정례화와 확대를 검토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자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단일화에 “장동혁이 절윤한 것 맞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응천 전 의원이 개혁신당 후보자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는 없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29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국민의힘 후보자와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기도에서 자생력을 상실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저는 본다”며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한 분들이 저러냐? 장동혁 대표가 ‘절윤’한 것 맞느냐? 그분들과 손잡았다고 하는 것도 저한테는 좀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저는 민주당의 패권 정치도 그 누구보다 비난을 하는 사람이지만 국민의힘의 시대착오적인 퇴행 정치도 누구보다도 비난을 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조응천 전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나쁜 후보와 이상한 후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최악의 선택지 앞에 놓인 6·3 지방선거에서 ‘좋은 후보’ 조응천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섰다”며 “경기도를 살리고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정치적 도약을 위해 경기도를 제물로 삼는 이 갑질의 정치는 이제 끝나야 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