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6.06 (토)

  • 맑음동두천 17.2℃
  • 맑음강릉 21.0℃
  • 맑음서울 19.7℃
  • 맑음대전 18.0℃
  • 구름많음대구 21.8℃
  • 맑음울산 20.2℃
  • 맑음광주 20.4℃
  • 구름많음부산 22.5℃
  • 맑음고창 16.2℃
  • 구름많음제주 20.0℃
  • 맑음강화 18.6℃
  • 맑음보은 16.2℃
  • 맑음금산 16.3℃
  • 구름많음강진군 18.7℃
  • 맑음경주시 18.5℃
  • 맑음거제 19.2℃
기상청 제공

무병장수백세

【건강백세】 제철 음식으로 건강 지키자

URL복사

항산화, 항염증 풍부한 단감, 고구마…대장암 예방하는 당근, 늙은호박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가을의 제철 음식으로 초가공음식과 가공음식의 위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자. 11월의 단감은 가장 맛이 좋을 때다.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고구마도 흔한 시기다. 늙은 호박,

당근 등 건강식품들도 풍부하게 만날 수 있는 계절이다.

 

독성물질 제거하는 단감

 

단감은 항산화, 항염증, 주름 및 탄력 개선, 피부재생, 미백 효과 등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감 섭취시 변비와 장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추가적으로 니코틴 해독, 면역증진 효과 등의 효능이 있다.

 

중앙대는 본교 식물생명공학과 이상현 교수 연구팀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 이별하나 박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감(Diospyros kaki) 껍질에서 항산화 기능성 색소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감의 껍질과 과육에 함유된 카로티노이드 계열 색소 성분을 고성능액체크로 마토그래피(HPLC) 분석법을 통해 정밀하게 분석했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25개 감 품종의 껍질과 과육을 분석한 결과, 껍질에서 β-카로틴, β-크립토잔틴, α-카로틴, 루테인 등 항산화 기능성 색소가 과육보다 2~3배 높은 함량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남대 식품영양학과 박은주 교수 연구팀은 단감이 담배의 독성물질을 제거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성인 남성 흡연자 10명을 대상으로 4일간 단감을 꾸준히 섭취한 후 코티닌을 측정한 결과 단감을 먹지 않을 때에 비해 더 많은 양의 코티닌이 소변으로 배설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코티닌은 담배의 대표적인 발암물질인 니코틴의 대사산물이다.

 

노화 억제하는 ‘오렌지 단백질’

 

고구마는 전 세계적으로 많이 소비하는 식량 작물 중 하나다. 탄수화물,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 등 필수 영양성분과 카로티노이드, 안토시아닌 등 기능성분도 많이 함유해 영양·건강학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농산물이다. 특히, 고구마에 함유된 페놀산은 세포 내산화 억제 등 항산화 효과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보고돼 있다.

 

고구마에는 식물의 질병과 노화를 억제하는 성분인 ‘오렌지 단백질’이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식물시스템공학연구센터 곽상수 박사와 경상대 이상열 교수 공동 연구팀이 고구마에 있는 오렌지 단백질이 항산화 물질인 ‘카로티노이드’를 축적하는 사실을 규명했다.

 

카로티노이드는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질병,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카로티노이드가 축적되지 않으면 식물이 성장하지 못하고 죽는다. 연구팀은 앞선 연구를 통해 고구마에서 분리한 오렌지 단백질이 카로티노이드 축적을 돕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과정을 추적했다. 그 결과 오렌지 단백질이 PSY 단백질과 결합하면서 정상적으로 카로티노이드를 생성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주황색고구마에 많은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 합성에 필요한 물질로 시력저하를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자색고구마에 많은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활성이 높아 노화를 예방하고 심혈관계 질환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구마에 함유된 베타카로틴과 안토시아닌 성분은 열에 안정적이어서 찌거나 구워도 상당량이 남아 있다는 게 특징이다.

 

고구마는 줄기나 끝순도 즐겨 먹는 식재료 중 하나다. 농촌진흥청의 발표에 의하면 고구마 끝순에 항염증·항당뇨 효과가 있어 잎자루와 끝순을 함께 먹으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 고구마 끝순은 식감이 부드럽고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루테인 성분을 비롯해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진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 끝순에는 건강기능 성분뿐만 아니라 항염증과 항당뇨와 같은 생리활성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이 고구마 끝순 추출물을 쥐 대식세포(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의 일종)에 동도별로 처리해 염증억제 정도를 살펴본 결과 염증 반응시 생성되는 지표인 산화질소(NO) 발생량을 최대 76.4%까지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식후 혈당 증가에 관여하는 당분해효소 ‘알파글루코시데이즈’에 대한 억제 활성 정도를 측정한 결과 품종에 따라 최고 81%까지 효소활성을 억제해 항당뇨 효과가 우수한 사실도 발견했다.

 

대장암 예방하는 베타카로틴

 

가을이 제철인 당근은 채소 중 베타카로틴 함량이 가장 높다. 늙은 호박 또한 베타카로틴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동국대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임윤정 교수팀의 연구 결과 베타카로틴을 많이 섭취한 집단은 적게 섭취한 집단보다 대장 선종 위험이 적었다. 특히, 심장에서 먼 쪽 좌측 대장 부위의 선종에서 더 뚜렷한 효과가 관찰됐다.

 

연구팀은 전국 8개 병원에서 내시경 검사를 받은 성인 남녀 1,142명을 대상으로 식이섭취 빈도 조사(FFQ)와 대장 내시경 검사를 시행한 결과 최종 대상자 720명 중 266명(36.9%)에서 대장암 전 상태인 대장 선종이 확인됐다.

 

연구 결과 채소와 과일 속 노화를 늦추는 항산화 성분이 대장암 전 단계인 선종 발생을 억제하는 데 뚜렷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과일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는 당근·늙은 호박·시금치·감귤류·견과류 등 다양한 채소와 과일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두 항산화 비타민은 세포 손상을 유발해 ‘만병의 근원’으로 통하는 활성 산소를 제거해 암의 발생을 억제한다.

 

당근의 카로틴은 지용성 성분이므로 기름에 볶으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착즙주스로 섭취해도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휴롬이 경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은주 교수 연구팀과 산학 연구를 통해 당근을 생으로 섭취할 때와 착즙주스로 섭취할 때 체내 흡수율을 비교 연구한 결과, 당근을 착즙해 주스로 섭취할 경우 베타카로틴의 체내 흡수율이 2.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은주 교수 연구팀은 지난 9개월간 20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당근을 생으로 섭취하거나 착즙주스로 섭취하도록 한 후 혈중 베타카로틴 농도를 측정해 체내 흡수율에 대한 비교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당근을 착즙하여 주스로 마실 경우 생으로 섭취한 경우 보다 베타카로틴 체내 흡수율이 2.1배 높게 나타났다.

 

특히, 생 당근과 당근 착즙주스를 섭취한 후 혈액 내 베타카로틴 농도는 1.5시간 후 최고치를 나타냈는데, 당근 착즙주스를 섭취한 경우 생 당근을 섭취했을 때 보다 최대 혈중 베타카로틴 농도가 2.3배 높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한국 AI인프라·로보틱스 협력 확대…젠슨 황 CEO 예고한 '깜짝 선물' 은 ?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방한에서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고 예고했다. 업계에서는 대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부터 현대자동차그룹과의 로보틱스 협력 확대까지, 여러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황 CEO는 5일 오후 입국 후 취재진을 만나 한국을 위한 ‘깜짝 선물’을 갖고 왔다고 직접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끝내 공개하지 않았지만,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는 한국 AI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 발표가 꼽힌다. 황 CEO는 지난해에도 방한해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개 공급을 약속한 바 있다. 올해는 단순 하드웨어 지원을 넘어, 데이터센터와 AI 팩토리 등 인프라 투자 약정으로 한 단계 높은 협력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엔비디아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한 전례가 있다. 국내 로보틱스 기업과의 투자 및 협력 소식도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이어진다. 이날 황 CEO는 한국에서 집중할 투자 분야를 묻는 질문에 “로보틱스”라고 분명히 답했다. 그는 “기계공학 제조에 강점이 있고, AI 역량까지 갖춘 한국이야말로 로보틱스 분야에 최적의 환경”

정치

더보기
조정식 신임 의장 “비상계엄 국회 통제 강화 등 위한 개헌하자"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정식 신임 국회의장이 비상계엄 국회 통제 강화 등을 위한 개헌을 촉구하면서 상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법률안들은 해당 회기 내에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할 것임을 밝혔다. 국회는 5일 본회의를 개최해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부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경기 시흥시을, 6선)이 총 투표수 276표 중 267표를 얻어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당선됐다. 국회부의장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구병,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4선)과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4선)이 당선됐다. 현행 국회법 제9조(의장·부의장의 임기)제1항은 “의장과 부의장의 임기는 2년으로 한다”고, 제15조(의장·부의장의 선거)제1항은 “의장과 부의장은 국회에서 무기명투표로 선거하고 재적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조정식 신임 국회의장은 5일 국회 본회의에서 당선 인사를 해 “현 헌법 체제로는 변화된 시대에 걸맞은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한계가 있다. 국민주권을 실현하고 효능감 있는 책임정치를 만들 수 있는 개헌이 필요하다”며 “부

경제

더보기
한국 AI인프라·로보틱스 협력 확대…젠슨 황 CEO 예고한 '깜짝 선물' 은 ?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방한에서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고 예고했다. 업계에서는 대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부터 현대자동차그룹과의 로보틱스 협력 확대까지, 여러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황 CEO는 5일 오후 입국 후 취재진을 만나 한국을 위한 ‘깜짝 선물’을 갖고 왔다고 직접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끝내 공개하지 않았지만,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는 한국 AI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 발표가 꼽힌다. 황 CEO는 지난해에도 방한해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개 공급을 약속한 바 있다. 올해는 단순 하드웨어 지원을 넘어, 데이터센터와 AI 팩토리 등 인프라 투자 약정으로 한 단계 높은 협력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엔비디아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한 전례가 있다. 국내 로보틱스 기업과의 투자 및 협력 소식도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이어진다. 이날 황 CEO는 한국에서 집중할 투자 분야를 묻는 질문에 “로보틱스”라고 분명히 답했다. 그는 “기계공학 제조에 강점이 있고, AI 역량까지 갖춘 한국이야말로 로보틱스 분야에 최적의 환경”

사회

더보기
경찰청, 총경 448명 전보 인사 실시…지휘 공백 숨통 트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찰청이 반년 가까이 늦어졌던 총경 전보 인사를 단행하면서, 본청과 서울청의 주요 보직 그리고 서울 일선 경찰서장 14명 자리에 새 지휘관이 배치됐다. 경찰청은 5일, 총경급 간부 448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연초부터 밀려왔던 보직 인사를 마무리하고, 4월에 승진한 신임 총경까지 포함해 일선 현장 지휘관들을 자리잡게 하려는 취지로 이뤄졌다. 총경은 치안총감, 치안정감, 치안감, 경무관에 이어 경찰 내 다섯 번째로 높은 계급이다. 주로 일선 경찰서장이거나 본청, 시·도 경찰청의 과장급에 임명된다. 그동안 경찰 내부에서는 정기 인사가 반년 가까이 미뤄지면서, 인사 적체가 계속됐다. 지난달에 승진한 총경 102명 중 교육 중인 일부를 뺀 상당수와, 1월에 교육을 마친 총경들까지 포함해 100명이 넘는 인원이 보직이 없어 각 시·도경찰청의 치안지도관 등 대기 직위로 임시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울 관악서와 영등포서 등 5곳의 경찰서장 직급이 경무관으로 격상되면서, 기존 총경 서장들이 후속 보직을 받지 못해 대기 인원이 늘었다. 이번 인사로 수개월간 공석이었던 본청과 서울청의 주요 보직에도 새로운 인물

문화

더보기
친환경 인형퍼레이드 축제 ‘숲속 별난 고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극단진동(대표 최소진)이 오는 6월 27일 더숲 아카데미하우스(서울시 강북구 4.19로 135)에서 ‘인형퍼레이드 축제 2 - 숲속 별난 고래’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급격한 기후 변화와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을 시민들과 깊이 공감하고, 다 함께 책임 있는 실천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참여형 환경 축제다. 특히 시민이 관객으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기획과 제작부터 퍼레이드까지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커뮤니티 아트’ 형태로 진행된다. 축제의 핵심 서사는 끓어오르는 바다와 해양 쓰레기를 견디지 못하고 숲으로 피신 온 고래를 시민과 숲속의 멸종위기 동물들이 힘을 합쳐 다시 맑아진 바다로 돌려보낸다는 내용이다.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예술적 상상력으로 풀어내어 직관적이고 감성적으로 전달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축제에서는 시민 워크숍을 통해 버려진 신문지와 종이 포대 등 폐자원을 재활용해 직접 만든 멸종위기 동물 인형탈을 쓰고 거리를 걷는 △동물 인형탈 퍼레이드 ‘숲속 별난 고래’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축제 현장을 다채롭게 채울 △인터랙티브 전시 ‘고래, 안녕?’, 시민들과 예술가가 함께 어우러지는 △게릴라 플래시몹 챌린지 ‘구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