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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Sh수협은행, 찾아가는 ‘보이스피싱ZERO’ 예방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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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 노인종합복지관서 피해예방 수칙, 대응요령 등 실질적 예방 교육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은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송파경찰서와 함께 진행한 이날 교육에서 Sh수협은행은 최근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유형과 피해현황을 설명하고 ▲가족‧지인 사칭 ▲정부기관‧택배사 사칭 ▲카드사 콜센터 ARS 가장 사기 ▲저금리 대환대출 빙자형 사기 ▲딥페이크나 딥보이스 기술을 이용한 투자유도 사기 등 다양한 보이스피싱과 메신저피싱 범죄 수법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하며 각각의 상황에 따른 대처방안을 소개했다. 

 

한편, Sh수협은행은 지난해 서울송파경찰서와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 7월에는 잠실역 인근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캠페인을 공동 추진하는 등 민생침해 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Sh수협은행은 최근 정부의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에 발맞춰 상시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기반의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금융사기 범죄로부터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송파경찰서와 함께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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