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코레일 영천역은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일일명예역장 체험 행사를 가졌다.
경북 영천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30%를 초과하는 대표적인 초고령 도시이다. 이에 따라 영천역에서는 지난 10월 2일 대한 노인회 영천지회 김일홍 회장을 초청하여 일일 명예역장 체험행사를 가졌다. 김일홍 회장은 주요 시설물을 둘러보고 노인의 입장에서 개선할 점이나 불편한 사항 등을 점검했으며, 열차운행을 책임지고 있는 운전실과 매표실 등에서 업무를 체험했다. 또한 추석을 맞아 영천역을 찾은 고객들에게 떡과 음료 등을 전달하며 안전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기원했다.
김수찬 영천역장은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로 요즘은 많는 것이 비대면으로 변경되고 있는 추세라 기차표도 휴대폰 어플로 구입하는 것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 일부 어르신들이 휴대폰으로 기차표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종종 목격한다. 이번을 계기로 노인회 소속 어르신들에게 휴대폰으로 기차표 구매하는 방법을 알려 주어 더욱 편리하게 기차타는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