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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제37회 앞산자락길 걷기대회·앞산 숲길 건강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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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900명이 함께한 앞산자락길 걷기, 가을 앞산을 물들이다 -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남구체육회(회장 권복만) 주최·주관으로 지난 9월 28일(일) 오후 2시부터 ‘제37회 앞산자락길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종료 구간인 앞산빨래터공원에서 남구청 주관으로 ‘앞산 숲길 건강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앞산자락길 걷기대회는 남구체육회가 주최·주관하여 남구의 명품 앞산 자락길과 주요 등산로를 걷고 종료 지점에서 문화공연를 통해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며 매회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 코스는 총 약 6.2km로, 참가자들은 남구 구민체육광장을 출발해 큰골(케이블카)–숲속 책쉼터–앞산빨래터공원까지 약 2시간 30분 동안 가을 숲길을 걸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추가된 숲속 책쉼터와 앞산 하늘다리 구간은 새롭게 단장된 시설과 입체적인 걷기 코스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900명의 주민들은 24℃∼25℃의 시원한 초가을 바람을 맞으며 깔끔하게 정비된 앞산 자락길의 자연과 마주쳤다. 곳곳에 주홍빛으로 피어난 야생화가 감탄을 자아내며 참가자들은 자연 사이로 스며드는 가을을 만끽하기도 하였다.

 

걷기 코스 종료지점인 앞산빨래터공원에서는 햄버거, 주스 등 남구체육회에서 준비한 간식과 푸짐한 경품이 증정되었으며, 남구청에서 주관한 ⌜앞산 숲길 건강콘서트⌟에는 MC 김재롱, 박시현, 싸이렌, 하이량 등 초대 가수들이 흥겨운 무대를 펼쳤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앞산자락길 걷기대회를 통해 우리 주민들이 앞산 곳곳의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생활에 지친 심신을 단련하며 가족 간의 사랑은 물론 이웃들과의 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좋은 시간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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