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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추석 명절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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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추석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전통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26일 동곡과 풍각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29일에는 청도전통시장에서 청도군 전(全) 공직자와 지역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단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장보기 행사가 진행된다.

 

장보기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다양한 농수산물과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전통시장에서 점심식사를 즐기며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전통시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였다.

 

또한, 특별재난지역(산불, 수해)으로 지정된 6개 지역(청도군,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전통시장 디지털온누리 가맹점에서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20%의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1인당 매주 최대 2만원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으며(10만원 이상 결제시 2만원 환급), 실질적 체감 할인 혜택은 30%로 소비자는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구매시 10% 할인과 더불어 20% 환급이 가능하다. 행사기간은 12월말까지이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앱(디지털온누리) 설치 후 기존 가지고 있는 카드를 등록하고 금액 충전 후 실물카드 또는 QR코드 결제 방식으로 이용가능한 온누리 상품권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추석 장보기 행사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지역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군민 여러분께서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이 다시 한 번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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