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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의 상생 실현’…경상북도개발공사,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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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적서동 일원, 사업비 약 3,000억원 투입 -
- 지역 건설업체 우선 참여 등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상북도개발공사(이하 공사, 사장 이재혁)가 지난 11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영주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가 본격 추진됨에 따라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와 지역 내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 등의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공사 조영철 전무이사를 비롯해 시공사인 에이스건설 임원, 현장대리인 등의 참석 하에 진행되었으며, 주요내용은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지역 생산 자재·장비의 우선 사용 ▲조성공사 관련 건의사항 등이다. 공사는 시공사 측에게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기회를 확대해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조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지역 내 환류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사는 시공사와의 정례 간담회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과 건의사항 등을 적극 반영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알렸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총사업비 3,000여억원이 투입되며, 영주시 적서동 일원에 약 118만㎡으로 조성되는 대규모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다. 현재,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 시공은 주관사인 에이스건설(주)과 지역건설사인 명가종합건설(주), ㈜신일, 세환건설(주), KBI건설(주) 5개사가 공동으로 맡고 있다.

 

 조영철 경상북도개발공사 전무이사는 “영주 국가산업단지는 단순 토목공사가 아니라 지역 경제와 밀접하게 연결된 공익 목적의 사업이기에, 지역 업체와의 상생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 중에 있다.”며 “지역 전문건설업체 참여, 지역 생산자재 우선 사용 등을 통해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의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가 지역 내에서 환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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