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6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2025 대학생 모의 APEC 정상회의, 경북에서 열려

URL복사

- APEC 2025 KOREA 성공 개최 기원, 37개국 유학생 213명 참여 -
- 21개국 APEC 해외유학생 모의 정상회의.. 국제협력 의제 논의 및 공동결의문 채택 -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북도청과 안동·경주 일원에서 ‘2025 대학생 모의 APEC 정상회의(2025 APEC University Students Simulation Summit)’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KOREA’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미래 세계 지도자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국제협력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경북도가 주최하고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주관한다.

 

특히 이번 모의 정상회의는 교육부의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RISE)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교육부 정책 기조에 맞춰, 경북의 글로벌 인재 양성 계획을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37개국 해외 유학생 등 250여 명이 모여 개최됐으며, 해외 유학생 자원봉사자 장학증서 수여, ‘APEC 2025 KOREA’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SNS 콘텐츠 제작 우수 학생 시상, APEC 홍보 및 성공 기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응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경주에서 본격적인 ‘모의 APEC 정상회의’가 열린다. APEC 21개 회원국을 대표하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비회원국 유학생들이 참가해 ▵디지털 혁신과 지속 가능 성장 ▵청년세대의 국제 협력 ▵포용적 번영을 위한 교육 교류 확대 등 주요 글로벌 의제를 토론하고 공동 결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대행사인‘Speak in Korea, 한국어 말하기 대회’ 본선도 함께 열려, 광역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유학 경험과 미래 비전을 한국어로 발표하며 기량을 겨룬다.

 

참가 학생들은 각국 정상단을 맡아 회의를 진행하며 실제 APEC 정상회의 절차를 경험하고, 치열한 토론을 거쳐 ‘청년의 연대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자’는 내용의 공동 결의문을 채택한다.

 

이번 공동 결의문 채택은 청년세대가 바라보는 국제 현안과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폐회식과 함께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참가자 소감 발표, APEC 공동 결의문 재낭독 등이 진행되며, 이어 경주 주요 문화유적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세계 유학생들이 경북에 모여 미래 세계 지도자로서 국제 현안을 논의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이번 행사가 경북이 세계 청년 교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APEC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인천공항 비즈니스 목적으로 입국하는 외국 국적 기업인 대기시간 단축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비즈니스 목적으로 우리나라를 입국하는 외국 국적 기업인의 입국심사 대기시간을 단축하는 조치가 시행된다. 이번 조치는 국내 투자 등의 목적으로 방문하는 외국 국적 기업인에 대한 입국심사 개선이 필요하다는 경제단체 등의 건의에 따른 조치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이달 31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비즈니스 목적으로 우리나라에 입국하는 외국 국적 기업인의 입국심사 대기시간을 단축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관계기관 회의, 경제단체 간담회 등을 거쳐 국내 경제단체가 추천하는 외국 국적 기업인이 별도의 입국심사대를 통해 신속하게 입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이 자동출입국심사 이용 시 평균 2분 내외, 내국인 대상 유인(有人) 입국심사대 이용 시 평균 5분, 최대 24분이 소요되는 반면, 대부분의 외국인은 외국인 대상 유인 입국심사대 이용시 평균 24~35분이 소요되며, 최대 92분까지 소요되고 있다. 인천공항의 입국심사를 담당하는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은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48개 대형공항을 대상으로 '국경·여권 심사 대기시간' 분야 올해 1, 2분기 연속


문화

더보기
답사형 공유 전시 ‘메모리루트: 정릉읽기’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노원)은 오는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정릉 일대에서 답사형 공유 전시 ‘메모리루트: 정릉읽기’(이하 메모리루트)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4년 발간된 아카이빙북 ‘정릉읽기’를 토대로 정릉의 주거지 변화와 장소성, 그리고 그 속에 스며든 문화예술의 흔적을 걸으며 사유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전시는 정든마을주민공동이용시설과 동네생활연구소 한평에서 동시에 열리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황두진(건축가), 이신조(소설가), 장윤미(다큐멘터리 감독), 허남설(기자) 등 전문가와 함께 정릉을 직접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스페셜 루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민들은 전문가의 시선을 통해 정릉을 새롭게 경험하고, 장소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공유하는 특별한 여정에 동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전시와 답사에 더해 장소특정형 공연 ‘성북 메모리워크: Q로부터’가 재공연된다. 지난해 박경리, 신경림 작가의 작품 세계를 모티브로 제작·초연된 이 작품은 정릉의 골목과 공간을 무대로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풍경을 담아낸다. 시민들은 전시, 답사, 공연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통해 정릉의 공간과 이야기에 한층 깊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