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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관광재단, 선비문화테마파크 전문가 초청 워크숍 및 팸투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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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체험과 세미나로 MICE 산업 연계 전략 구체화
영주 특산물·선비정신 접목한 컨벤션 특화 아이디어 다수 제시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선비문화테마파크(선비세상·선비촌·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전문가 초청 워크숍 및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선비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을 접목한 MICE 특화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교수, 컨벤션 기획사, 여행사, 홍보 마케팅 전문가 등 업계 전문가 28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소수서원 해설 투어, 유복 착용 예절 체험, 국궁 체험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선비문화의 매력을 경험했다. 이어 선비세상과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의 시설 투어를 통해 컨벤션 및 연수 공간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둘째 날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영주시의회 우충무 의원 외 영주시 관계자가 참여하여 ‘선비정신과 영주 관광 그리고 MICE 산업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유교·동양문화에 기반한 글로벌 체험 경쟁력 강화, △영주 특산물과 인근 관광자원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 개발, △통일된 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과 디지털 홍보 강화, △참가자 체험형 프로그램 확대 등의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종합 피드백 세션을 통해 실행 가능한 마케팅 전략 및 한류 명품화 프로그램(K-문화 체험 등)이 논의되었으며, 전문가들은 “영주의 문화유산과 지역 자원은 MICE 산업에서 경쟁력 있는 지적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유정근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워크숍은 전문가 의견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콘텐츠 개발 방안을 마련한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지역관광과 MICE 산업을 연계한 특화 전략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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