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대구 남구 대명3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장 송순옥)은 지난 6일 말복을 맞아 노인일자리 참여자 56명을 대상으로 시원한 수박이 담긴 과일 컵과 정성이 담긴 건강꾸러미(약 50만원 상당)를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대명3동 행정복지센터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시원한 수박 컵과 빵·떡·음료로 구성된 건강꾸러미를 어르신들께 하나하나 정성껏 전달했다.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나눔은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송순옥 민간사회안전망 위원장은 “올해 마지막 복날을 어르신들께서 잘 챙겨 드시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께 전해져 대명3동의 정(情)을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유난히 무더운 올여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몸소 실천해주신 대명3동 민간사회안전망 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남구도 모두가 행복하고 온기가 넘치는 명품 복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명3동 민간사회안전망은 매년 설맞이 떡국떡 나눔 봉사, 어버이날, 추석, 연말에 지속적인 인적․물적 후원을 해 오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