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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안동시·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투자 전략 연석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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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안동시 투자설명회(6.25.) 후속 조치에 따라, 지역 관광산업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 및 투자 활성화 방안 논의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상북도와 안동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지난 5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민간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안동문화관광단지를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 분야에 민간 자본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장기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공사 사장을 경북도 공무원, 외부 전문가, 실무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대상부지 상품성 제고, 관련 인허가 프로세스 간소화, 관광단지 홍보 마케팅 방안, 기타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특히 안동문화관광단지 투자유치 대상부지 상품성 제고를 위해, 주요 관광개발 예정 부지에 대한 용적률 및 건폐율 상향 가능성을 포함한 다양한 규제 완화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에 따라 개발 밀도에 대한 규제 완화를 통해 민간사업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사업성의 실현 가능성과 추진 속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제도 개선이 추진될 방침이다.

 

또한 복합적이고 장기화되는 행정 절차로 인한 개발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전협의 확대, 전담 창구 운영, 처리 기한 단축 등 안동문화관광단지 관련 인허가 프로세스 간소화를 위한 다각적인 개선 방안이 검토되었다. 아울러, 투자 대상지별 개발 조건을 사전에 안내하고, 유관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투자 지원방안도 함께 논의되었다.

 

경북도, 안동시, 공사는 이번 투자 전략을 통해 안동문화관광단지의 개발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민간투자가 실질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뜻을 모았다. 앞으로도 투자자 중심의 행정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안동문화관광단지를 체류형 문화관광 거점이자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핵심 공간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남일 사장은“지역의 잠재력 있는 관광 자원에 전략적 투자를 유도하는 것이야말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이라며 “안동문화관광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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