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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보건소, 예비 부모 대상 모유 수유 교육 및 기저귀 가방 만들기 체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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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준비부터 정서적 교감까지... 건강한 출산문화 조성 앞장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 보건소는 8월 5일,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모유 수유 교육과 기저귀 가방 만들기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행복한 아기마중 교실’의 일환으로, 초보 부모들이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고 건강한 모유수유 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문 강사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모유 수유의 중요성은 물론 올바른 수유 자세와 유방 관리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저귀 가방 만들기 체험은 예비 부모들이 태어날 아기를 위한 수공예 가방을 직접 제작하며 가족 간의 유대감과 출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시간이 되었다. 참가자들은 “손으로 직접 만드는 준비 과정이 임신에 대한 실감을 더하게 해주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행복한 아기마중 교실’은 영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신청은 영주시 보건소 출산장려팀(☎054-639-5743) 또는 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여태현 보건위생과장은 “행복한 아기마중 교실은 생명을 맞이하는 기쁨을 준비하는 첫걸음”이라며, “예비 부모들이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건강하고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한 아기마중 교실’은 3월부터 10월까지 상반기 4회, 하반기 3회 총 7회에 걸쳐 운영되며, 프로그램 주요 내용으로는 △건강한 출산교실 △부부가 함께하는 아기 돌보기 △임산부 영양식·아기 이유식 만들기 △임산부 요가·아로마테라피 △꽃바구니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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