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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긴 도심 속 물축제, ‘2025 경산 워터 페스티벌’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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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문화 소외 지역 하양권에 단비처럼 찾아온 여름 선물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재)경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조현일 경산시장)은 1일부터 3일까지 대구가톨릭대학교 효음아트홀 일원에서 개최한 ‘2025 경산 워터 페스티벌’을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워터슬라이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물놀이와 체험, 공연, EDM 파티가 어우러져 폭염 속 시민들에게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제 기간 3일 동안 일평균 1,000여 명, 총 3,500여 명이 물놀이를 즐겼으며, 이 중 가장 큰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단연 90m 워터슬라이드였다. 총 3,305회의 탑승이 이뤄졌고, 아이들을 비롯한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현장에서 대기 줄을 대신하는 QR 웨이팅제를 도입해 혼잡 없이 운영됐다.

 

밤에는 워터캐논과 함께 뛰어노는 공연, WATER EDM 파티가 이어져 열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인기 록밴드 크라잉넛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도심 속 여름 축제를 완성하는 마침표를 찍었다.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워터슬라이드를 기다리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운영 방식이 인상적이었고, 수질도 깨끗해 아이들과 안심하고 즐길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하양은 가장 더운 지역임에도 그동안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축제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경산시소상공인연합회는 방문객에게 32개소 업체에서 8월 한 달간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배부해, 축제 이후에도 지역 소비가 지속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마련하며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재)경산문화관광재단 조현일 이사장은“폭염 속에서도 효율적인 현장 운영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앞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여름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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