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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치매안심센터 경로당 중심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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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 맞춤형 서비스로 치매 사각지대 해소 기대 -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7월부터 각북면 관내 경로당을 시작으로 치매 고위험군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각북면 경로당 10여 곳을 순회하며 13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검진을 마쳤으며, 8월은 매전면, 9월은 풍각면을 대상으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 어르신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현장 중심형 서비스로, 치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의 일환이다.

 

치매안심센터는 해당 사업을 통해 각 읍면 경로당을 방문하여 ▲인지기능 선별검사(CIST) ▲개별 건강상담 ▲치매 관련 정보제공 및 상담 ▲예방교육 ▲필요시 정밀 검사 및 협약병원 연계 등 원스톱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조기검진을 통해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진단검사, 치매진단, 약물치료,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으로 연계되며, 등록 관리 대상자는 센터에서 지속적인 사례관리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다.

 

청도군 보건소(소장 남중구)는 “청도는 고령화율이 높은 농촌지역으로 치매 조기진단과 지속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어르신과 그 가족이 치매에 대한 불안감 없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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