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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교 국제협력기술선교과, 전공 살린 ‘섬김의 봉사’로 지역사회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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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국제협력기술선교과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자발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기술로 복음을 전하는 실천적 선교’라는 학과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뷰티 기술과 음악적 재능을 삶의 현장에서 나눔과 섬김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25년 3월부터는 융합뷰티과정 1기 졸업생 8명이 매월 대구 문성병원을 방문해 입원 환자 및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헤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참여자들은 병실을 직접 찾아가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정성스럽게 커트와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공을 통한 지역 섬김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18일(금)에는 졸업생과 재학생, 지역 교회 인사들로 구성된 ‘마하나임 연주단’이 경남 거창군 가조면에 위치한 포도나무교회를 방문해 네일아트 및 악기 연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지역의 어르신과 교회 성도들에게 네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오카리나 등의 연주를 통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이번 활동에는 졸업생 권정순, 권복영, 김소희, 박명옥, 손현경, 전은정, 정재화, 황덕자 씨와 재학생 강현주, 장성미, 정경란, 이순태, 김유미 씨가 함께했다. 또한 김원찬 목사가 차량 지원과 재료 후원을, 지역 교회 김경순 사모가 악기 지도를 맡아 의미를 더했다.

 

이성하 국제협력기술선교과 학과장은 “졸업 이후에도 전공을 통해 지역을 섬기고자 하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활동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현장에서 학생들이 지역과 세계를 섬기는 사역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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