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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 대통령, 국정기획위원회 구성...국정 청사진 ‘인수위’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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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검증 제외한 정부 조직 개편·국정 과제 정리”
최소한의 준비 후 다음 주초부터 바로 가동할 듯
위원장, 40년 인연 ‘정책참모’ 이한주 민주연구원장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5일 5년의 국정 청사진을 그릴 국정기획위원회를 설치하고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피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오늘 국정기획위를 구성하고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을 국정기획위원장으로 임명했다”며 “국정기획위는 인사 검증을 제외한 정부 조직 개편과 국정 과제를 정리하는 인수위 개념의 조직”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조직 규모와 활동 시한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국정기획위는 최소한의 가동 준비를 마치는 대로 일단 다음 주초부터 바로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정부가 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출범한 만큼, 국정운영 공백을 최소화를 위해 국정 과제 실행 계획부터 빠르게 수립하겠다는 판단이다.

 

이한주 신임 국정기획위원장은 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대통령의 정책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깊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에서 시민운동을 하던 시절부터 인연을 맺은 40년 지기 멘토다. 지난 총선 이후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에 발탁되며 이 대통령과 함께 대선 정책 밑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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