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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제언... 공정과 혁신이라는 두 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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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출판사 바른북스에서 사회/정치 도서 ‘공정한 기회: 모두에게 열리는 문’을 출간했다.

이 책은 대한민국을 보다 나은 사회로 만들기 위해 공정과 혁신이라는 두 기둥을 중심으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한다. 공정한 사회는 모든 구성원이 동등한 기회를 가지며, 공정한 대우를 받는 사회다. 공정한 사회는 사회적 가치와 윤리적 기준을 바탕으로 정책과 제도를 통해 실현되고, 혁신적인 사회는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기반으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도입해 사회의 발전과 성장을 추구한다.

제1장에서는 공정한 사회의 개념과 중요성을 다룬다. 공정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과 제도를 제시하고, 조선시대의 사례를 통해 사회문제의 근본적인 배경을 고찰한다. 로스쿨 제도, 대학입시 제도, 노동의 이중구조 등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며 공정사회를 향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제2장에서는 혁신적인 사회를 위해 필요한 실행 과제를 논의한다. 정부는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는 등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며, 교육은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 기업은 혁신을 통해 성취와 사회 변화를 선도해야 하며, 이에 적합한 사례를 탐구해 배울 점을 소개한다.

제3장에서는 중산층의 중요성과 중산층 성장을 위한 정책과 전략을 제시한다. 중산층은 경제적 안정과 성장, 사회적 공정성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므로 중산층을 확대해 보다 나은 한국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이 책은 독자에게 공정과 혁신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대한민국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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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안장관 "중요 정보시스템 이중화, 예산 7천억~1조 소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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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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