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국힘, 한덕수 탄핵 심판·이재명 선거법 2심 선고 본격 여론전

URL복사

권성동 "이변 없는 한 한 총리 복귀…민주당 의원들도 탄핵 기각 전망"
與, 이재명 선거법 2심 앞두고 사법리스크 부각…승복 요구도 지속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당은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선고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2심 선고를 앞두고 본격 여론전에 나섰다. 여당은 한덕수 총리의 기각을 전망하고 있으며, 이것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이 대표 사법리스크를 부각하려는 시도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24일 한 총리 탄핵 기각을 사실상 확신하고 있다. 윤 대통령과 한 총리 탄핵은 별개 사건이지만 한 총리 탄핵이 기각되고 '줄탄핵'을 필두로 한 야당발 국정마비가 부각되면 이를 비상계엄 명분으로 제시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도 보인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변이 없는 한 한 총리가 87일 만에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복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의원들은 내일 한 대행 탄핵이 기각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본인들이 생각해도 기각될 게 뻔한 졸속탄핵이었다는 것을 자백한 셈"이라며 "다시는 무책임한 국정파괴적 탄핵을 남발하지 못 하도록 헌법재판소가 못박아둬야 한다"고도 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2심 선고를 앞두고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부각하려는 시도도 하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헌재에 '당장 25일에라도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 사법부의 시계를 이재명 (민주당 대표) 단 한 사람에게 맞추라며 협잡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의 사법부 겁박은 이 대표 2심 판결과 탄핵 심판에서 불리한 판결이 나오면 사법부 거부 운동을 하기 위한 빌드업 과정"이라며 "사법부를 압박할 것이 아니라, 자기 재판 결과를 승복하겠다는 약속부터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 윤 대통령 파면 선고시까지 광화문 천막당사를 운영하기로 한 것을 두고도 "입법부가 사법부를 협박하는 것이다. 삼권분립 원칙에 반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거기에 대응해서 장외로 나갈 생각은 없다. 저희는 여론전을 펼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안철수 의원은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체제를 파괴하는 이재명 대표는 정계를 은퇴하라"고도 요구했다. 윤상현 의원도 페이스북에 "'망국 괴담'을 퍼트리고 내란을 선동하는 이 대표는 즉각 사임해야 한다. 아니면 국민의 탄핵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이르면 이번 주 선고가 예상되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서는 각하 또는 기각을 거듭 주장하고 있다.

강명구·최보윤·박성훈·박준태·박충권·조지연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국정 리더십 공백상태를 60일 넘게 연장시키는 대통령 탄핵인용은 국가경제를 더 어렵게 만들 뿐"이라며 "헌재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각하하라"고 요구했다.

조기 대선시 대선 주자로 거론됐던 여권 인사들은 윤 대통령 선고 전까지 출판기념회를 연기하는 등 몸을 낮추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의 내란죄 판결은 제대로 된 법관이 판결 한다면 공소 기각 판결을 할 것"이라며 "탄핵도 기각되고 대통령의 형사재판도 조속히 정리됐으면 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