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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북한 오물 풍선으로 인천국제공항 운항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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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 오물 풍선이 낙하하면서 지난 1일과 2일 지연된 항공기는 총 51편으로 이중 이륙 18편, 체공대기 33편이며 5편은 김포공항으로 회항했다.

                                (사진은 기사와는 관련 없음)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국제공항에도 북한이 날려 보낸 오물 풍선이 떨어져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

 

3일 인천공항공사와 서울지방항공청에에 따르면 지난 1일과 2일 인천공항에 북한이 살포한 오물 풍선 1개가 공항 내부로 떨어져 항공기 운항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떨어진 풍선은 1일 밤 10시47분경 인천공항 3~4 활주로 부근에 떨어졌고 2일에도 인천공항 상공에 풍선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1일 오후 10시48분부터 11시42분까지 인천공항 3~4활주로의 이착륙을 중단했고, 2일 오전 6시6분에서 6시26분까지 또 같은날 오전 7시에서 7시17분까지 1~2활주로의 항공기 이착륙을 중단했다.

 

오물 풍선이 낙하하면서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을 빚었다. 지난 1일과 2일 지연된 항공기는 총 51편으로 이중 이륙 18편, 체공대기 33편으로 조사됐다. 또한 항공기 5편은 김포공항으로 회항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지난 1일 밤 8시경부터 대남 오물풍선을 다시 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2시30분 기준 전국에서 720여개의 오물풍선을 식별해 조치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720여개의 오물 풍선을 살포하고, 서북도서지역 항공기 선박을 대상으로 GPS 교란 공격을 이어갔다. 이에 대통령실이 지난 2일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모든 조치를, 즉각 취할 것"이라며 2018년 이후 중단했던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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