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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조국, 총선 후 첫 회동...공동법안‧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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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30분 비공개 만찬 회동...협력 방안 논의
“수시로 대화...법안‧정책 협의 채널 구축”
이재명 “개혁에 조국혁신당의 선도적 역할 당부”
조국 “수권정당의 무거운 책임과 역할 다해주길”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5일 총선 후 첫 회동을 하고 내달 개원하는 22대 국회에서 공동 법안과 정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한 협의 채널 마련에도 합의했다.

 

이 대표와 조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2시간30분가량 비공개 만찬 회동을 하고 향후 국회 내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22대 국회에서 양당이 함께 통과시켜야 할 법안의 공조 방안을 놓고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171석인 민주당은 12석의 조국혁신당과 힘을 합쳐야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과 법안 상정을 막는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할 수 있는 180석 이상을 확보하게 된다.

 

민주당은 이날 비공개 회동후 언론 공지를 통해 "양당 대표는 수시로 의제와 관계 없이 자주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로 했다"며 "두 당 사이에 공동의 법안 정책에 대한 내용 및 처리 순서 등은 양당 정무실장 간의 채널로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우리 사회의 개혁에 조국혁신당의 선도적 역할을 당부했고, 조국 대표는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서 무거운 책임과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관심을 모은 윤 대통령과의 영수회담 의제나 조 대표가 제안한 범야권 연석회의, 조국혁신당 교섭단체 구성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얘기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4·10 총선 이후 두 사람이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에선 김우영 당대표 정무실장이, 조국혁신당에선 조용우 당대표 정무실장이 각각 배석했다.

 

이 대표는 회동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먼저 연락했다"며 "평소에 잘 아는 분이기도 하고, 선거 후에 제가 연락도 드렸지만, 이런저런 얘기를 나눌 필요가 있어서 제가 저녁 한번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회동 의제와 관련해선 "특정하게 정해놓은 것은 없다"면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사실 역할을 나눠 이번 선거를 치렀기 때문에 앞으로 정국 상황에 대해서도 서로 교감할 게 있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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