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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

【2024 우수 유망 중소기업을 찾아서②-(주)로제타텍】글로벌 재난예방 AI 리딩 기업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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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기술로 무선화재감지기 시장 판도 바꿔
베트남, 미국, 캐나다 등에 법인 설립하며 해외진출
2024년 하반기 목표로 북미시장(나스닥) 상장 추진

<시사뉴스>는 여전히 높은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경기 저점을 형성해 가는 시점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총 138개의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산학협력 우수기업을 취재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했다.

 

본지는 새로운 신기술 개발 등으로 새롭게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 스타트업들을 찾아 그들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경영전략 등에 대해 2024년에도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보도하고자 한다. 그 두번째로 (주)로제타텍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회사 소개를 하면.

 

로제타텍은 사물인터넷(IoT)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소방·안전 분야에서 무선 시대를 열어가는 ICT 선두주자로서 성장해 왔다.

 

로제타텍의 주력상품은 IoT 무선화재감지시스템이다. 무선방식이라 기존 유선 제품과 비교하면 복잡한 배선작업이 필요 없고, 설치가 간단해 공사비용이나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무선이라 단선으로 인한 미작동을 원천 차단했고, 화재가 감지되면 시스템 관리자와 소방서에 자동으로 경보를 보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화재지점의 위치를 정확히 알려줌으로써 불길의 확산을 막으면서 골든타임 내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지난 2015년 로제타텍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화재예방시스템 개발에 뛰어들어 2016년에 첫 제품을 출시했다. 디지털시대에도 여전히 옛날 방식의 설비들이 사용되고 있는 소방분야에서 무선화재감지시스템의 등장은 일종의 혁명이었고, 대구서문시장 화재 이후 ‘전통시장 소방대책’을 고민하던 정부 기관에는 더 없는 해결책이었다. 지난해까지 전국 150여개 전통시장에 제품을 설치했고, 2019년 이후 큰 화재로 이어질 뻔한 상황에서 조기진압에 기여한 사례가 18건이다.

 

 

그동안의 실적은.

 

전통시장 외에도 공공기관, 재개발·재건축 단지 등 수요처가 늘어나면서 로제타텍은 화재감지시스템 시장의 판도를 빠르게 바꾸고 있다.  선두주자로 나서 거침없이 질주하는 비결을 묻자 조 대표는 “로제타텍의 디지털트윈과 IoT기술 덕분”이라고 답했다.

 

로제타텍이 보유한 디지털트윈 기술은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상황을 모델링하고 시뮬레이션해서 최적화된 대응책을 제시하는, 화재상황에 특화된 솔루션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로제타텍은 2022년 과기정통부 글로벌 ICT 미래유니콘 육성사업과 산업자원통상부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 (ACT+)기업에 선정되었다. 또한 2020년에는 각각 90억, 100억원 규모의 정부 R&D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로제타텍의 IoT무선화재감지시스템은 2022년 조달우수제품으로 선정되어 기술력을 인정받고 시장을 확대 중이다.

 

로제타텍은 그 여세를 몰아 세계시장에도 도전하고 있다. 2022년 베트남 하노이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 공략을 위해 싱가포르에도 지사를 설립했다. 경제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인구증가율이 높은 두 나라에서 우리나라처럼 아파트가 건립되기 시작하면 엄청난 규모의 시장이 만들어질 것이다. 베트남에서 충분히 경험을 쌓은 뒤 인도네시아를 거쳐 동남아시아 전체를 공략할 계획이다.

 

국내 발전소와 군부대의 통합방재시스템을 설치했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설계업체인 PDI Design Group이 설계하는 전 세계 건축물에 설치되게 되었다. 또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캐나다 밴쿠버와 미국 실리콘밸리에 지사를 설립했다. 지난해 캐나다 소재 BlueApple Asset Management사와 계약을 맺고 2024년 하반기를 목표로 RozeAI(로제타텍의 글로벌 기업)의 북미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 관련 기술들과 더불어 RozeAI/로제타텍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또 하나의 제품은 반도체 칩이다. 무선화재감지시스템을 구성하는 두 가지 핵심 부품은 RF칩과 마이크로 컨트롤 유닛(MCU)이다. 현재 TI, 마이크일렉트로닉스 등 외산 RF칩과 MCU에 의존하고 있는 이 부품을 국산화하면 생산원가 절감은 물론 수급을 안정화 할 수 있다.

 

로제타텍이 지금 개발하고 있는 것은 ‘에너지 하베스트 칩’이다. 2년간의 개발을 통해 지난해 1차 목표였던 시스템온칩 개발을 완성했다. 여기에 에너지 하베스트 기능을 추가하게 되면 산업용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완벽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재난예방 AI기업으로서의 포지션도 강력해진다. 현재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오는 2026년에는 완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계획은. 

 

대부분 재난 대응 기술과 장치들은 ‘재난 사후 대응’ 중심이었지만 이제 ‘재난 사전 예방’에 초점을 두고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기술개발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RozeAI는 IoT, 디지털트윈, AI기술개발을 통해 재난 사전 예방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었고, 특히 디지털트윈과 연동되는 IoT화재감지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모두 갖춘 유일한 기업이라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아, 북미시장 상장 작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RozeAI/로제타텍은 이제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간다. 앞으로 RozeAI는 6G XR 시대 초저전력 반도체칩 기술을 기반으로 DAP분야 글로벌 선도AI 기업으로 전 세계로부터 주목받게 될 것이며, 한국AI 및 IT 기술기업들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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